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제1회 영종 시니어 & 실버 가요제”

by 칠면초 2025. 12. 20.

쿵짜자 쿵작♫♪ 신바람 한마당

 

1220, 영종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제1회 영종 시니어 & 실버 가요제와 장학금 전달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내년 7월 영종구 출범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민의 화합과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사전공연으로, 무대는 흥겨운 분위기 속에 본행사의 문을 열었다.

 

사전 공연으로 신바람 공연단 이재호 장구 강사의 힘찬 북소리가 울려 퍼졌다. 객석에서는 얼쑤!”라는 추임새가 터져 나오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장단에 맞춰 손뼉을 쳤다.

마술사 안재희가 무대에서 비둘기를 꺼내며 환상적인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두 번째 무대는 82세 마술사 안재희 씨가 등장해 독특한 몸짓으로 관객에게 인사를 했다. 그는 비둘기를 능숙하게 다루며 마술을 보이던 한순간 비둘기가 관객석으로 날아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관객들은 놀라면서도 즐겁게 웃었고 아이들은 손을 흔들며 비둘기를 반겼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공연의 재미를 더해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안재희 씨의 무대는 나이를 잊은 열정과 유쾌한 에피소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보라매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며 따뜻한 격려와 희망의 순간이 펼쳐졌다.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보라매 대안학교 김민성(초등부), 정요한(중등부) 학생을 비롯해 박노새, 신민석 학생이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행사 중에는 글러브를 선물로 주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공연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김정헌 중구청장은 내년에는 3천 명 관객과 함께하는 시니어 가요제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하며 영종구 출범을 계기로 영종의 장점을 살려 관광특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많지 않은데,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이런 행사가 있어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 영종구의 미래를 꿈꾸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뒤를 이어 홍인성 전 중구청장은 내년에는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함께 나누길 바라며 오늘 노래자랑이 디딤돌이 되어 모두의 행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하며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배우 안정훈과 출연진이 관객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기념촬영을 가졌다.

 

본선에는 총 15명의 출연진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사연과 열정을 담아 무대를 만들며 흥을 돋우었다.

김정례 참가자는 노래를 통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눈물 섞인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고 객석에서는 함께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보였다. 또 다른 참가자는 신나는 트로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자리에서 일어나 춤추게 했다.

무대 위에서 열정 가득한 노래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상적인 순간을 담았다.

 

관객석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 어르신은 이런 무대가 있어야 젊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다며 손주와 함께 손뼉을 치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 어린 학생들은 휴대전화로 무대를 촬영하며 우리 동네에서 이런 큰 행사가 열리다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심사 결과 대상 1명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장 및 상패가 수여되었으며,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2, 인기상 2명 등 다양한 수상자가 탄생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상이 전달되며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었다.

참가자가 열띤 응원 속에 마이크를 잡고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대상을 받은 참가자는 인터뷰에서 영종구 출범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 앞으로도 노래로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무대 뒤에서 관객들의 환호가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옥준 참가자는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했지만, 관객들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즐겁게 노래할 수 있었다이런 기회가 자주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비록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함께 노래하고 웃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노래자랑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환한 미소와 함께 영광의 순간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중구청, 중구의회, 중구농협, 영종 사회복지관, () 아이 병원, 온 누리 종합병원, 블루오션웰니스스파, 영종하늘도시 상가번영회, 중구소상공인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과 업체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들의 지원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가능하게 했다.

희자매 진주비가 객석으로 다가가 관객들과 호흡하며 흥을 돋우는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담았다.

 

 

 

행사의 마지막은 안정훈 배우와 희자매 등의 축가와 인사로 이어졌다.

인천신문 남익희 사장의 사회는 급조된 구성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고 유쾌했으며 관객과 출연자 모두를 편안하게 이끌었다. 다양한 공연과 진심 어린 메시지, 그리고 장학금 전달까지 어우러진 이 날은 영종구의 새로운 출범을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기록되었다.

/이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