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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기능사필기

병해충 종류

by 칠면초 2017. 7. 23.



충해로는 선충류, 거세미나방, 진딧물, 응애 등이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병해로는 입고병, 탄저병, 뿌리썩음병, 녹병, 잿빛곰팡이병 등이 있다.

<응애>
  • 주로 발생되는 응애는 “점박이응애”로 잎에 노란 반점이 나타나며 심하면 낙엽되고 방제가 불가능하다.
  • 1년에 10회 정도 발생되며 가뭄이 계속되면 더욱 심하다.
  • 방제는 예방위주로 하고 잎에 1~2마리가 보이면 즉시 적용 약제를 살포하고 4월 하순경 가뭄이 있을 경우 전면 응애 약을 살포하면 방제효과가 크다. 특히 응애약은 한가지 약재만 연용하면 내성이 생겨 방제가 어렵다. 점박이응애 전문약(페로팔, 사란, 닛소란 등)을 서로 바꾸어 살포한다.
<녹병>
  • 처음에는 잎의 뒷면에 가루모양의 노란색 포자덩어리(하포자퇴)가 여기저기 흩어져 붙어있으며, 병이 진전되면 부정형의 병무늬가 생기고 잎이 찢어지기도 한다. 더 심해지면 잎이 퇴색하여 말라죽는다.
  • 녹병은 코레오스포리움(Coleosporium)균에 의해서 발생되는데, 이 균에는 하포자와 동포자, 그리고 수포자 시대가 있어 다른 식물에 기생하여 생활주기를 바꾸는 기주교대의 특성이 있었으나, 더덕녹병의 발생상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 병발생 초기에 채소작물에 사용되는 녹병약을 뿌리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더덕에는 방제농약으로 고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약제를 뿌릴 때는 미리 약해여부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만 한다.
<탄저병>
  • 잎과 줄기에 원형 내지 타원형의 병무늬가 형성되며 병무늬의 주위는 갈색 내지 자갈색을 띤다. 심하면 병무늬가 부정형으로 커지면서 잎이 마른다.
  • 탄저병은 콜레토트리쿰(Colletotrichum)균에 의해서 발생되는데, 이 균은 병든 부위에서 포자층을 형성하고 포자층 위에 긴 타원형의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주로 비바람 등에 의해 분생포자가 흩날려 더덕의 잎과 줄기를 침해하는데 비가 많이 오는 여름과 가을철에 발생이 심하다.
  • 더덕 탄저병의 방제농약으로 고시된 농약은 없으나 채소작물에 사용되는 탄저병약을 병이 발생한 초기에 뿌리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약제를 뿌릴 때는 미리 약해여부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 져야만 한다.
<균핵병>
  • 줄기에 주로 발생되며 처음에는 지제부가 약간 무른 증세를 보이며 변색되어 썩고 진전되면서 흰 균사가 자란다.
    후에 감염부위에는 부정형의 검은 균핵이 형성된다.
  • 진균계의 자낭균 문에 속하며, 균핵, 자낭반, 자낭 및 자낭포를 형성한다. 균핵은 흑색, 부정형이며, 그 크기는 1.2~13.5×1.0~6.3㎜이다. 이 균의 균사 생육 온도범위는 1~30℃이고, 생육적온은 22~24℃이다.
  •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조직 및 토양 내에서 균핵의 형태로 월동한 다음, 발아하여 자낭반과 자낭포자를 형성한다.
    자낭포자는 식물체의 약한 부분에 부착하여 침입하며, 균핵 및 균사체로부터 발아하여 뻗어 나온 균사가 식물체를 직접 침해하기도 한다. 습도가 높고, 기온이 15~25℃의 서늘한 상태에서 병발생이 심하다.
  • 병든 식물체는 그 주변의 흙과 함께 일찍 뽑아내어 땅속 깊이 파묻는다. 정식 후 비닐 멀칭하면 병발생 억제효과가 있고, 담수가 가능한 곳에서는 여름철 장마기에 담수하여 균핵을 부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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