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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벤트

[스크랩] 수만 가지 책 100% 활용법 (북포스) 10

by 칠면초 2011. 4. 26.

 

 

 

 

 

 

 

 

 

 

 

이제까지 당신의 독서습관은 잘못된 것이다!

자기만의 독서 요령을 찾아 실제 생활에 활용하자!

이 책은 수만 가지 책을 소화하고 실제 생활에 반영할 수 있는 실천 독서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오랫동안 실천해 온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독자들의 잘못된 고정관념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 자기만의 독서법을 찾는 요령, 실제 생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인터넷 시대에 맞는 독서법 등을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다.

 

독서의 고정관념으로부터 벗어나자

현대인들의 취미생활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것은 무엇일까? 단연 ‘독서’이다.

이것은 누구나 책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그러나 실제로 독서생활을 제대로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것은 ‘독서의 요령’을 터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기에게 필요한 책을 고르지 못한 채 막연히 읽는다거나, 자기에게 맞는 독서 방식을 찾지 못했을 때는 책과 가까워지기 어렵다.

이 책에서는 잘못된 읽기 습관과 책에 대한 진입장벽을 깨뜨리지 못하면 독서는 영원히 짝사랑으로 끝나고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 그러한 불행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지금까지 어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는지를 파악해야 하고, 자기에게 맞는 독서의 요령을 습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고정관념이란, 대표적으로 ‘책은 정독을 해야 한다’ 또는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독법이 독서의 진행을 방해할 수도 있으며 책을 점점 멀리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책에서 깨달은 것을 실천하지 못하고 ‘읽기’에만 그치는 습관, 교과서를 공부하듯이 독서하는 습관도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자기만의 독서 요령을 찾아내자

한 권의 책을 다 읽는 데 평균 얼마나 걸리는가. 하루? 이틀? 일주일?

이렇게 긴 시간 동안 한 권만 읽는다면 흥미를 잃기 쉽다. 저자는 오랜 기간에 걸쳐 열 가지 이상의 속독법을 터득한 사람으로서, ‘빨리 읽기’를 권장하고 있다. 책에 따라, 사람에 따라 정독보다 속독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빨리 읽기’를 할 때는 한 번이 아니라 반드시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이 붙는다. 그래야만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것이다.

 

“한 권 읽는 데 다섯 시간이 걸렸다면 앞으로는 다섯 시간 동안 열 번 읽어봅시다. 1회당 30분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렇게 10회를 반복합니다. 다섯 시간 동안 한 번 읽는 것과, 다섯 시간 동안 열 번 읽는 것 중 어떤 방법이 책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본문 28쪽)

그 밖에도 저자는 자기만의 독서 방식을 찾아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 방법들은 저자 자신이 직접 체험해 보고 결과를 확인했던 것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까지 꼼꼼히 설명하고 있다.

 

책을 도구처럼 활용하자

 

“경쟁사회에서 책은 만인이 이용하는 만인의 도구이며, 일반인의 성공을 후원해 주는 가장 믿을 만한 성공의 도구입니다.”

저자는 책(독서)이라는 대상을 ‘도구’로 표현하고 있다. 책을 ‘마음의 양식’이라는 정서적 차원을 떠나 실제 생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기술로 본 것이다. 실천적 기술이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책은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우월한 미디어라는 것.

두 번째 책은 내용을 분석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운다는 것.

세 번째 책으로부터 얻은 풍부한 아이디어를 실제에 발휘할 수 있다는 것.

네 번째 책의 감상을 표현하는 방법을 활용하여 나의 의견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다는 것.

저자는 이와 같은 독서의 현실성을 간파하여 실제 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수많은 독서 요령들을 일일이 설명하고 있다.

 

독서로 인터넷 시대를 개척하자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이 발휘하는 무한한 정보망 때문에 ‘책’이라는 미디어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견한다. 그러나 저자는 “책이라는 미디어가 완성되기까지 몇 백 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만큼 책은 미디어로서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말한다.

오히려 “인터넷 시대야말로 책의 가능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시대”이며 “바로 지금이 책과 독서가 가장 필요한 시대”라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대량의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인터넷의 바다에서 책은 일종의 ‘닻’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인터넷 시스템을 이용하여 읽고 싶은 책을 빨리 찾을 수도 있고, 빨리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점을 강조하고 있다. 인터넷은 책을 읽기 위한 유익한 방편이라는 것이다.

얄팍한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인터넷 세상에서 책은 더욱 확고한 입지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오랫동안 각 분야에서 연구하고 실천해 온 사람들이 전하는 노하우, 정확하고 깊이 있는 지식과 정보는 인터넷이 아닌 책 속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책 속에서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가요?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붙잡혀 있지는 않습니까? 초등학교에서 읽었던 소설과 교과서라면 어느 정도 들어맞는 이야기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성인이 된 당신이 읽어야 할 다양한 책들 앞에서 그 시절의 믿음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하지 않다기보다는 그 믿음 때문에 지금껏 많은 시간을 낭비해 왔는지도 모릅니다. 만일 당신의 머릿속에 이런 믿음이 자리하고 있다면 일찌감치 떨쳐내야 합니다.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당신이 읽은 글자 수나 페이지로 책의 가치를 책정하기보다 책 속에서 만난 문장과 깨달음이 당신의 생활에서 어떤 가치로 재생산되는지에 주목해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몇 페이지밖에 안 읽었다 해도 거기서 얻은 배움이 일과 생활에 영향을 끼친다면 그 책은 당신에게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습니다.(30쪽)

 

‘읽기’에 부담을 느낀다면, 글자를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지나가는 풍경을 쳐다보듯 책장을 넘겨봅시다. 이때는 읽지 않는 게 포인트입니다. 그림이나 풍경을 바라보듯 천천히 페이지를 넘기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이 납득되지 않더라도, 책의 내용을 이해하려 하지 말고 도전해 봅시다.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듯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눈에 보이는 글자와 그림, 사진 등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페이지를 넘겨보는 것만으로도 책과 나와의 거리가 조금 가까워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69쪽)

 

간단하면서도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속독 요령 한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렇구나.” 하고 맞장구를 치면서 책을 읽는 방법입니다. 책을 읽을 때 맞장구만 쳐줘도 당신의 책 읽는 속도는 빨라지게 됩니다. 저자가 하는 말에 반복해서 동의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걸어놓았던 브레이크가 자연스레 풀려버립니다.(83쪽)

 

책의 내용을 머리로만 이해해서는 소용이 없습니다. 평상시의 생활에 활용해 봤을 때 비로소 책의 가치가 증명됩니다.

책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주인공으로 설정해 놓고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의 객관적인 정보와 지식을 남에게서 배운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책에서 말하는 모든 것들이 나에 관한 이야기라고 여기고 이를 직접 실천해 보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책의 내용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만이 아니라 몸 전체를 사용해서 ‘체험’하고 ‘경험’하는 것입니다.(169쪽)

 

어려운 책을 만나 좌절하지 않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르겠다’는 불안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해지고 조급해지기는 하지만 불안이나 조급함 또는 해답을 찾는 방황이야말로 나를 성장시켜 주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믿어야 합니다. 즉 ‘모르겠다’가 가진 힘을 믿어보는 것입니다.(195쪽)

 

책장은 사람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주변 사람들의 책장을 구경해 봅시다. 상대방을 보다 깊이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책을 발견하고 놀랄 수도 있고, 처음 보는 책을 발견하여 호기심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216쪽)

 

 

 

 

저자 우쓰데 마사미(宇都出雅巳)

1967년 교토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경제학부, 뉴욕대학 스톤스쿨(MBA)을 졸업하였다. 경제 분야 출판사, 시스템 컨설팅 회사, 영업 컨설팅 회사, 외국계 은행(마케팅)에서 근무하였다. 현재 신뢰와 존경을 기반으로 한 조직사회 실현을 지향하는 ‘스펙트경영교육연구소’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NLP(신경언어프로그래밍)마스터-프로페셔너-CPCC(공인코어액티브 코치) 자격을 지녔으며, 학창시절부터 속독법을 공부하여 열 가지 이상의 속독법을 터득하였다. 속독법 실천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심리학, 코칭, 듣기를 융합한 유니크한 독서법과 학습법을 지도하고 있다. 저서로는 『속독학습술』, 『신기한 ‘듣기’ 기술』, 『회의의 룰』 등이 있다.

 

옮긴이 김욱

언론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현재는 인문․사회․철학․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들을 탐독하며 사유의 폭을 넓히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세계를 움직이는 유대인의 모든 것』, 『성공한 리더십 VS 실패한 리더십』, 『희망과 행복의 연금술사』, 『유대인, 기적의 성공비밀』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지식생산의 기술』, 『부자나라 임금님의 성공 독서전략』, 『나의 마음을 위로하다』, 『사진에 느낌을 담는 여덟 가지 방법』, 『동양기행』, 『아메리카 기행』, 『노던라이츠』, 『니체의 숲으로 가다』, 『쇼펜하우어의 문장론』, 『산다는 것의 의미』, 『지로 이야기』(전3권) 등이 있다.

 

차례

 

머리말 책이라는 도구의 가능성에 도전하자

 

1장 책을 도구처럼 활용하기 위한 습관

 

1 과거의 독서체험에서 자유로워지자

2 빨리 읽어야 이해하기 쉽다

3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은 일단 넘어가자

4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읽자

5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안 읽어도 된다

6 여러 책을 동시에 읽어보자

7 나만의 독서 방식을 정하자

8 독서는 나를 읽고 변화시키는 것

9 책을 읽는 힘은 ‘많이 읽기’에서 비롯된다

10 언제 어디서나 읽는다

11 독서=패션, 책=옷

12 우울하거나 피곤할 때도 책을 읽자

13 한 권의 책, 한 달 동안 매일 읽기

14 나만의 스타일로 독서하기

 

2장 이해력을 10배 높이는 스피드 독서법

1 빨리 읽는 연습을 하라

2 빨리 읽기 위한 집중력 훈련

3 빨리 읽기 위한 시점 이동 훈련

4 빨리 읽기 위한 이해력 훈련

5 이것이 빨리 읽는 비법이다

6 읽기 힘든 책은 우선 바라볼 것

7 전체를 알면 부분도 알게 된다

8 차례만 검토하여 말로 설명하기

9 소제목 훑어보기

10 머리말과 맺음말이라도 읽어본다

11 저자의 생각에 맞장구를 치자

12 ‘잘 모르겠다’는 마음에서 ‘알고 싶다’는 마음으로

13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집착하지 말 것

14 무의식의 힘을 이끌어내는 독서법

15 집안 곳곳에 책을 놓아둔다

16 책을 쌓아두는 것도 독서의 일부

17 독서는 망각과의 싸움이다

 

3장 읽고 싶은 책을 빨리 찾아내는 책 선택법

1 어떤 책을 읽고 싶은가

2 읽고 싶은 책은 반드시 있다

3 만다라트로 읽고 싶은 책 찾기

4 서점에서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자

5 만나고 싶은 사람, 책으로 만나기

6 한꺼번에 열 권의 책을 사보자

7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자

8 좋아하는 저자의 책을 섭렵한다

9 신문이나 잡지를 보듯 서점 구경하기

10 호기심은 독서의 원동력

11 단골 서점을 만들자

12 인터넷 서점과 서평 공간을 활용하자

13 뜻밖의 책을 만날 수 있는 동네 서점 탐사

14 꼬리의 꼬리를 무는 책읽기

15 책 속에서 새로운 책 발견하기

 

4장 대화 능력을 높이는 커뮤니케이션 독서법

1 잘 듣는 기술이 읽는 기술이다

2 혼잣말에 정신을 빼앗기지 않았는가

3 ‘의식의 화살표’를 자신에게 향했을 때

4 ‘의식의 화살표’를 상대방에게 향했을 때

5 ‘의식의 화살표’가 책을 향하도록 하자

6 ‘저자’에게도 관심을 갖자

7 다운로드식 독서보다는 나를 바꾸는 독서로

8 싫어하는 책 읽어보기

9 보고 듣고 느끼는 독서

10 펜을 들어 책에 말을 걸자

11 배운 지식은 반드시 활용해 본다

 

5장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적극적 독서법

1 자기만의 책으로 편집하는 방법

2 책을 더럽히자

3 똑딱이 볼펜을 들고 읽자

4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는 동그라미치자

5 필요 없는 설명이나 사례는 지워버린다

6 책을 프레젠테이션 자료로 활용하자

7 키워드의 정의를 찾는다

8 핵심 문장 체크하기

9 수준 높은 책에 도전하기

10 어려운 책으로부터 얻는 힘

 

6장 발상이 풍요로워지는 아이디어 독서법

1 낯선 분야에 도전하기

2 독서는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3 대형 서점의 새로운 코너를 개척하자

4 작고 얇은 책들로 머리를 유연하게 하자

5 인터넷에서 다른 독자들과 소통하기

6 사람과 교제하듯 책과 사귀어보자

7 주변 사람들의 독서 취향을 살피자

8 타인의 책장 구경하기

9 독서 환경에 변화 주기

10 ‘입장’ 바꿔 읽기

11 마음을 움직이는 열린 독서

 

7장 나의 의견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아웃풋 독서법

1 읽고 이야기한다, 이야기하고 다시 읽는다

2 책을 감상 노트로 만들자

3 서평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보자

4 ‘인용하기’는 글쓰기의 시작

5 저자에게 메일을 보내자

6 책을 빌려주거나 선물하기

7 조직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한 권의 책

8 책으로 나를 표현하기

9 책장은 나를 보여주는 거울

10 책과 책 사이의 공간을 읽어라

 

맺음말 책과 함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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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독서클럽♥ 책으로 만나는 세상
글쓴이 : 예쁜글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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