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녀석들` 전격 폐지, "용감한 발언..막 내린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인기 코너 용감한 녀석들이 폐지된다.

 

KBS 2TV 개그콘서트 관계자에 따르면 2월6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녹화를 끝으로 인기코너 용감한 녀석들이 폐지된다. 이로써 용감한 녀석들은 1년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용감한 녀석들은 신보라(26)를 비롯해 개그맨 박성광(32), 정태호(35), 양선일(34)이 출연하는 코너로 지난해 2월 12일 처음 방송됐다. 이들은 유명인을 향해 직설적인 발언을 쏟아내며 크게 주목받았고, 인기에 힘입어 코너와 같은 이름으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신보라는 현재 개콘의 새로운 코너 거제도에서 개그맨 이상구(30)와 함께 바보연기를 펼치고 있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신보라가 당분간 거제도와 생활의 발견에만 전념할 것"이라며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개콘은 용감한 녀석들은 신보라 정태호 박성광 등 출연 개그맨들이 대세로 거듭나기도 했다.

 

한편 용감한 녀석들의 마지막 모습은 오는 10일 방송되는 설특집 개그콘서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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