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연꽃 하면 하얀 꽃잎이 앙증맞게 작으면서도 꽃잎(실은 꽃받침) 끝이 어리어리하게 서릿발 내린 것 같은 모습이 떠오른다. 노랑어리연꽃은 어리연꽃보다 꽃이 두배이상 커서 눈에 잘 띤다.
이 용
공원이나 유원지, 가정의 연못에서 쉽게 즐길수 있다. 아파트 같은 곳에서도 돌확이나 항아리 같은 용기에 담아 기르면 된다. 꽃도 아름답지만 잎 모양도 차분하다.
기르기
연못에서 보면 지나칠 정도로 생장이 왕성하다. 연못에 심을 때는 화분 같은 용기에 넣어 길러야 나중에 세력을 조절할 수 있다. 여름에 포기를 나눠 심으면 쉽게 번식된다.
세계 여러나라에 흔히 분포하는 종으로 주로 저수지처럼 물이 있는 고여있는 곳에 20종 정도가 난다. 우리나라에는 꽃이 하얀 어리연꽃, 노랑어리연꽃, 꽃이 아주 작은 좀어리연꽃 3종류가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