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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즐기기

콜 오브 와일드

by 칠면초 2020. 6. 7.

1890년대 골드러시 시대,

금광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일확천금을 노린 수많은 사람들이 알래스카로 몰려든다.

따뜻한 캘리포니아의 부유한 가정에서 길러지던 말괄량이 개 ‘벅’은 한순간 납치되어 알래스카 유콘으로 팔려가게 된다. 그때부터 안락했던 과거와는 전혀 다른 삶이 시작된다.

 

광활한 대자연, 거친 약육강식의 세계 속 우편배달 썰매견 팀의 신참이 된 ‘벅’. 끊임없는 역경이 그를 찾아오지만, 진정한 용기는 ‘벅’을 점차 팀의 리더 자리에 오르게 하는데…

 

<콜 오브 와일드>는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약육강식의 세계를 경험하며 진정한 용기와 우정 그리고 야성의 본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속 '벅'은 힘겨운 상황이 닥칠 때마다 쓰러지기보다는 계속 앞으로 달려가고 드디어 자신이 진정으로 있을 곳을 찾는다. 역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주인공 ‘벅’의 용기는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긍정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영화는 광활한 알래스카의 대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풍경과 어우러진 ‘존 손턴’(해리슨 포드)과 개 ‘벅’의 모습이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얼어붙은 강 위로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결연한 표정으로 먼 곳을 바라보는 둘의 모습은 그들의 앞에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 <콜 오브 와일드>의 가장 큰 장점은 완성도 높은 CG라 여겨진다. 애완견이나 강아지를 좋아하는 분들은 꼭 보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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