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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지혜

연이은 폭염주의보!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법

by 칠면초 2021. 7. 10.

안녕하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입니다!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어선 사이에 연이어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는데요.

국민안전처는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더울 수록 바다, 강, 계곡에서 물놀이를 제대로 즐길 수 있지만

여름철마다 찾아오는 폭염은 오히려 그 즐거움을 방해하는데요.

여름철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무더위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법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어서는 매우 더운 날씨를 일컬으는 '폭염'은

단순히 날씨가 더운 것으로 치부돼서는 안됩니다.

지난해 약 2,000명가량이 온열 질환을 겪었고, 그중 17명이 사망했을 만큼

폭염으로 인한 피해는 무시무시합니다.

 

그럼 앞으로 계속될 폭염주의보 속에서

어떻게 건강을 지켜야 하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여름에 특히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기존에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과도한 열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간이 당 생성을 늘리면서 혈당이 높아지게 됩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 분비 증가로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면서

당뇨병 발생 위험과 증상이 악화됩니다.

 

따라서 여름에는 혈당을 높이는

흰쌀밥, 빵, 떡, 과자 같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콩, 생선, 살코기 같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합니다.

 

더위로 입맛을 잃어 식사가 부실할 경우

고열량식으로 영양을 보충해도 좋지만,

더운 날에는 에너지 대사량이 낮아지기 때문에 고열량 음식보다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보양식을 드시는게 좋습니다.

 

채소, 과일, 생선, 해조류, 견과류와 통곡물 섭취는

또 더위로 약화된 면역기능 강화에 필요한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여름엔 외부의 열기 때문에 체온이 높아지기 특히 쉬운데요.

이때 우리의 몸은 일정하게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열 순응' 과정이 이뤄집니다.

'열 순응'은 몸에 쌓인 열을 배출하면서 흘린 땀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체온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만일 열 순응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면 두통, 현기증, 구역질을 동반한

열 탈진이나 일사병 등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효과적으로 몸이 열 순응 과정을 적응하는데 돕습니다.

비교적 시원한 아침, 저녁 시간을 활용하여 1주일에 2~3일은

하루 30~60분씩 운동을 하며, 땀을 흘리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좋은데요.

열 순응 과정에서 2~3L 가량의 수분을 땀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매일 적어도 1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도 에어컨 때문에 다들 쉽게 감기에 걸리시죠?

실내외 온도 차와 낮은 실내 습도가 호흡기 점막을 건조하게 하고,

건조해진 점막은 저항력이 떨어져, 쉽게 감기에 걸리게 되는.

또한 과도한 냉방은 두통,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피부와 눈을 건조시킵니다.

따라서 실내외 온도 차는 5도 이내를 유지하고.

에어컨의 찬 공기가 몸에 직접 닿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따라서 냉방을 할 때는 소매가 긴 덧옷을 입는 것이 좋고,

적어도 2~4시간마다 한 번씩 5분 이상 환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열대야 탓에 밤잠 설치는 날이 많아지는 여름철.

편안한 숙면을 위해선 체온을 낮 시간보다 조금 낮추는 것이 중요한데요.

체온을 낮추는 가장 쉬운 방법은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으로

찬 공기를 적절히 공급하고 공기를 충분히 순환 시키는 것입니다.

 

낮 시간에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쳐서 태양열이 실내로 직접 전달되는 것을 막습니다.

잠자리에 들 때는 실내 온도가 비교적 낮은 곳에서 잠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 공기는 상승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바닥에서 자는 방법도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자기 전에는 가볍게 샤워를 하거나, 얼음물에 수건을 적셔

몸을 닦는 방법으로 체온을 낮출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헐렁하고, 얇은 소재의 잠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단, 잠자리에 들기 전에 술을 마시거나, 과격한 운동은 피하셔야합니다.

술을 마시면 체온이 높아지고, 탈수 현상을 일으켜

체온 상승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가벼운 스트레칭 이상의 격렬한 운동은 체온을 높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합니다.

 

[출처] 연이은 폭염주의보!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법!|작성자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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