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3일, 영종도 삼목도에서 ‘선사유적 배움터 기공식’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선사시대의 숨결이 깃든 이 유적지는 앞으로 지역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기공식은 그 역사적인 첫걸음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 서병구 노인부지회장, 배영민 인프라본부장, 김기흠 영종역사관 관장 그리고 지역 역사문화 해설사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아나운서 이성은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하늘새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심 어린 목소리는 진또배기처럼 깊은 울림을 주었고 삼목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감동의 순간이었다.
아름다운 가을날, 잔잔한 자연의 정취 속에서 펼쳐진 공식 순서는 삼목도 유적지에 대한 자부심과 기대가 곳곳에서 묻어났다. 사회자는 “이곳에 선사유적이 있다는 것 자체가 자랑입니다”라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강조했고 그 울림은 계절의 깊이만큼이나 진하게 다가왔다.

기념식에서는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함께 감사패 전달이 이루어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축사에서 “배움터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곳이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쉼과 배움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은 인천공항의 위상을 언급하며 “인천공항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고 아시아에서는 1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삼목도의 지리적·역사적 중요성에 주목했다. “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하며 마을을 이루고 살았던 곳이 바로 이곳”이라며 “인천공항도 좋은 터에 세워졌고 삼목도 역시 훌륭한 터”라고 설명했다.
삼목도는 신석기 시대 마을 유적이 발견된 지역으로 단군의 건국 전설이 깃든 역사적 장소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유적 발굴과 단장이 이루어졌지만, 이번 기공식을 통해 새로운 교육적·문화적 의미가 더해지게 되었다.
이학재 사장은 “많은 분이 배우고 익히는 데 부족함이 있었기에 이곳을 배움터로 준비했다”며 “삼목도 유적지는 영종지역의 중요한 유산으로 지역 해설사들이 더욱 공부하고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배움터는 2025년 연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6년 2월 착공된다. 내년 상반기 중 완공되어 본격적인 활용에 들어갈 계획이다. 유적지 보존뿐 아니라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교육장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아이들과 주민들이 자유롭게 배우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시삽 행사에는 김정헌 구청장과 이학재 사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지역 재즈팀의 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삼목도 선사유적 배움터 기공식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교육과 미래가 융합되는 상징적인 첫 삽이었다. 배움터는 앞으로 영종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자긍심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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