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혼자 걷다 (민음사) 15

 

 

 

 

 

 

 

 

 

 

가장 가까운 사람과 헤어지는 일은 인생에서 엄청난 변화이자 고통이다. 급증하는 이혼율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이지만 아직까지 이혼은 떳떳하지 못한 일로 치부당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이혼을 겪고 난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변변한 관련 책 한 권 없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만인 앞에서 맺은 결혼 서약을 깨는 일이나 자녀 양육과 관련한 이차적인 문제는 간과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이혼을 단지 절대 겪어서는 안 될 몹쓸 일, 입에 올리기 불편한 사건으로만 여긴다면 이혼을 겪는 수많은 사람들, 혹은 불행한 결혼 생활을 간신히 이어나가는 사람들에게 이혼 후의 인생은 또 한 번의 절망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데비 포드는 “이혼은 인생의 불행한 사건이 아니라 새로운 삶으로 향하는 또 다른 문이다.”라고 말한다. 다양한 심리 치유 관련 도서로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로 선정되기도 한 그녀는,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평가절하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이혼한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다독인다. 실제로 이혼을 경험하고 현재 아들과 함께 독신 생활을 하고 있는 저자의 충고는 그래서 더욱 다정하게 상처를 매만지기도 하고 감추고 싶은 치부를 날카롭게 짚어내기도 한다. 이혼한 사람들이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다음 인생을 당당하게 찾아가는 사례와 함께 각 장의 말미에 있는 ‘치유하기’는 매우 구체적으로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자신의 내면을 좀 더 면밀히 관찰하고 더 나은 인생을 설계하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이혼의 상처를 아물게 할 뿐만 아니라 독립된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내면의 부정적인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는 충고는 이혼을 한 사람 뿐만 아니라 어떤 이유로든 혼자가 되었거나 고통스러운 일 앞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절한 치료제가 될 것이다.

 

■해외서평

이혼을 경험한 모든 커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자신을 치유하고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발견하도록 도와줄 촉매제로서 매우 특별한 책이다. -『나』,『나는 좀 더 이기적일 필요가 있다』의 저자 쉐릴 리처드슨

 

이 책을 통해 데비 포드는, 이혼이라는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축복으로 바꿀 수 있도록 모든 페이지마다 깨진 심장에 연고를 발라 준다. -『사랑의 기적』의 저자 마리안 윌리엄슨

 

데비 포드는, 상실과 절망에서 감정의 충만함과 정신적인 전환으로 향하는 필수적인 여정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죽음 이후의 삶』,『풍요로운 삶을 위한 일곱 가지 지혜』등의 저자 디팩 초프라

 

 

■저,역자 소개

지은이

데비 포드 Debbie Ford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자기 계발 부문 베스트셀러 작가로, 『빛의 사자들의 어두운 단면』을 비롯한 여러 작품이 전 세계 26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포드 코칭 연구회’를 설립하여 ‘사흘간의 인생 개조 워크숍’등 다양한 자기 계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001년에는 JFK 대학에서 심리학 분야에 미친 공헌을 인정받아 올해의 동창 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에는 에머슨 대학으로부터, 2004년에는 JFK 대학 이사회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숨은 자아를 찾아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캘리포니아 라 졸라의 초프라 센터에서 ‘쉐도우 프로세스 워크숍’을 열었고, 현재 그곳에서 상담가이자 연구원, 교수로서 재직 중이다.「오프라 윈프리 쇼」와 「굿모닝 아메리카」등 미국 텔레비전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기 계발 강연을 해 오고 있다. 인생을 새롭게 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강연 활동을 꾸준히 하는 한편, 정신적으로 행복한 이혼을 돕는 전문적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생의 최고의 해를 설계하라』등이 있다.

 

옮긴이

추미란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석사를 수료하고 인도 델리 대학교 역사학과와 철학과에서 각각 인도 고대사와 인도 철학으로 석사 학위와 준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대학 불교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경향신문 주간지 《뉴스메이커》에서 인도 통신원으로 활동했고, 격월간지 《불교와 문화》 등 여러 잡지에 인도 수행 문화에 대해 연재했으며, 대한무역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사업 상담에서 일 년간 통역 일을 했다. 현재 인문 분야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정신세계와 자기계발 관련 출판 기획을 겸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생의 아침에 문득 돌아보다』,『구루, 종교, 권위주의』, 『조폭연대기』 등이 있다.

 

■차례

지은이의 말

프롤로그

첫 번째 법칙 받아들임

보이는 것이 언제나 전부는 아니다 25

받아들임을 연습하라 / 워렌과 린다의 이야기 / 숲 전체를 보라 /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는 것

신의 질서 42

보편 지성의 안내를 받다 / 수피 설화가 주는 교훈 /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 / 자연스럽게 흐르는 삶

두 번째 법칙 순응

저항을 그만두고 65

두려움 속으로 / 저항이 주는 고통 / 순응이 주는 선물 / 우리는 모두 이어져 있다 / 에고를 넘어서 / 미지를 포용하기 / 나탈리 이야기 / 영혼의 완벽한 상태

세 번째 법칙 이끎

나는 혼자가 아니다 89

신념이 이끄는 삶 / 혼자가 아님을 기억하라 / 보편적인 힘을 믿다 / 줄리가 만난 기적 / 기적에 열린 마음 /지지 발견하기 / 마음을 가라앉히고 / 기도의 힘

네 번째 법칙 책임

감정을 책임지기 113

감정의 자유로 들어서는 문 / 폭풍 속으로 들어가다 / 외면했던 진실과 마주하다 / 정말 치유하고 싶나요? / 숨어 있는 감정 바로 보기 / 유독한 감정 푸는 법 / 분노를 분출하라 / 결혼 생활 진단

온전한 나를 위해 136

투명하게 바라보라 / 내면의 진실 만나기 / 내 안의 모든 감정 / 관계를 비추는 거울 / 약한 감정 이해하기 / 감정 투사를 거두자 / 균형이 필요한 이유

내 안의 평화를 찾아서 157

모든 관계에 우연은 없다 / 온전해지는 과정 / 엘렌 이야기 / 나를 되찾는 방법 / 뜻밖의 선물 / 안녕, 나의 하위 인격 / 하위 인격에 이름 짓기

다섯 번째 법칙 선택

내가 당신이라면 187

두 가지 선택 / 수지의 편지 / 다름의 경험 / 의식적으로 선택하라 / 새롭게 해석하면 새롭게 보인다

결혼이 준 선물 214

감사의 마음으로 보라 / 과거를 완성하는 기쁨 / 나는 희생자가 아니다 / 결혼의 가치를 발견하라 / 감사하는 삶 / 지혜의 주인이 되자 / 신과의 파트너십

여섯 번째 법칙 용서

신에게 향하는 길 239

카르마의 매듭 풀기 / 내가 마땅히 가져야 할 것 / 최악의 상황에서 얻은 최고의 선물 / 죽음 앞에서의 깨달음 / 분노를 내려놓기 / 나와 상대를 용서하기 / 폴린과 아이작의 편지

일곱 번째 법칙 창조

내면의 신성 되찾기 265

숨은 자아를 찾아라 / 모두가 중요한 존재 / 에고와 영혼의 제휴 / 새로운 것을 향해 / 내면의 빛 포용하기 / 나의 일부를 되찾을 때

놀라운 인생 281

선택의 시간 / 그라스퍼가 주는 교훈 / 인생의 방향 바꾸기 / 당신이 천사라면 / 모든 것이 기적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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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독서클럽♥ 책으로 만나는 세상

글쓴이 : 예쁜글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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