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본적으로 누가 출연을 했는지 알아봅시다.
감독. 바즈루어만
바즈루어만감독은 워낙 잘 알려져있는 호주출신 감독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왔던 신세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바즈루어만 감독은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그후 같은 호주 출신 배우 니콜키드먼과 물랑 루즈란 영화로 호흡을 맞추게 되고
이때부터 뮤지컬 영화가 출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 오스트레일리아로 또다시 니콜키드먼과 호흡을 맞추게 됩니다.
그는 양보다 질을 추구하는 감독으로 많은 작품이 있진 않지만 그의 영화마다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보면
그가 얼마나 완벽한 영화를 만들고자 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여자주연배우. 니콜키드먼
이래저래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여배우 니콜키드먼
과거에 태어났으면 정말 귀족의 신분으로 태어나 도도한 귀족의 딸로 지냈을 법한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 생각이 듭니다.
그녀의 영화가 모두다 빛을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그녀의 연기가 날로 좋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투다이포로 골든글러브 여우주연상을 받고 디아워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는 멋진 배우입니다.
그녀의 출연작은 너무 많지만 기억나는 것은 파앤드어웨이와 투다이포, 디아워스, 물랑루즈,황금나침판, 오스트레일리아 등등 입니다.
남자주연배우. 휴잭맨
휴잭맨을 보면 딱 떠올리는게 엑스맨입니다.
엑스맨만큼 그를 널리 알려준 영화가 없죠
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잘 알지 못하지만
반헬싱에서 반헬싱역을 맞고 엑스맨시리즈에서 울버린역을 맡은 그
이번 오스트레일리아에선 사막의 개척지에서의 강인한 남성의 이미지를 잘 연기 해주었습니다.
영화 오스트레일리아.
이영화는 1939년부터 1942년까지 2차세계대전 당시 호주로 건너간 영국인들의 이야기입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호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많은 수의 소때의 대행렬들이
예전 반지의 제왕을 보는 것과 같은 웅장한 영상을 보여줍니다.
내용인즉 영국귀족인 새리 애쉴리(니콜키드먼)는 호주에서 농장을 하고 있는 남편을 찾아 길고긴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호주에 도착한 애쉴리는 몰이꾼 잭클랜시(휴잭맨)의 안내하에 남편의 농장에 가는데 남편은 누군가에게 살해를 당하고...
결국 새리 애쉴리는 남편이 경영하던 농장의 소들을 이끌고 부둣가로 향하게 되는데...
영화 중간중간에 너무나 광활한 평야의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고. 캥거루의 뛰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기도...
엄청난 소들을 몰아가는 장면은 이 영화의 가장 하이라이트가 되는 장면이라 하겠습니다.
혼혈아이 (지역 원주민과 호주로 건너온 백인들 사이에 태어난 아이.) 눌라(브랜든 월터스)가 부르는
마법의 노래 선율이 영화를 보는 내내 아름답게 느껴지며 귓가를 맴돌게 됩니다.
또한 눌라가 좋아했던 노래 Over the rainbow(1939년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주인공 도로시(주디갈랜드)가 부른 노래)
가 중간중간 애쉴리와 눌라의 연결고리가 되어줍니다. 실제로 이영화 중간에 오즈의 마법사가 잠깐 나오기도 합니다.
눌라가 그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죠.
영화는 장작 166분이란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166분이 다른 영화들처럼 중간 스토리가
루즈해진다던가, 지루해지지 않고 빠른 전개와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줍니다.
마지막 일본군의 호주 다윈공습(1942년)의 장면은 또다른 영화 '진주만'을 보는 듯한 스릴넘치는 장면으로
관객들을 한층더 영화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실제로 일본군은 진주만 공습후 바로 호주 공습에 준비를 하게 됩니다. 호주 다윈은 연합군의 물자수송과 연료등의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습니다.
대양으로 뻗어갈려는 일본군에겐 눈에 가시 같은 존재의 도시였습니다.
일본은 1942년 2월19일부터 11월12일까지 64차례에 걸쳐 호주공습을 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1942년 2월 19일에 일어난 순간의 영상을 담습니다.
일본군의 첫공습이 일어나는 그때. 니콜키드먼의 그 넋이 빠진 표정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올 한해 영화계를 정리해 볼때 외국 영화 쪽으로 가장 대작의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엄청난 스케일, 모험과 사랑, 그리고 감동까지 겸비한 오스트레일리아.
니콜키드먼의 멋진 연기와 눌라의 연기가 정말로 눈에 확 띄는 영화 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늙지 않는 것 같은 배우 니콜키드먼.
얼마전 반기문 유엔총장님과 같이 나와서 더욱 주가가 올라가고 있는 그녀는
오스트레일리아로 또한번 흥행 몰이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해를 보내기 전에 볼만한 로맨스영화로 추천합니다.
매력적인 주인공 ‘새라 애쉴리’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영화의 배경이 된 모국 ‘호주’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다.
니콜 키드먼의 매력과 배우로서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오스트레일리아>는 오는
12월 11일 개봉한다.
오스트레일리아 홈피가기 http://www.foxkorea.co.kr/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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