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블랙>의 감동을 잇는 산제이 릴라 반살리의 기대작 <청원>을 소설로 만나다
<블랙>에서 발리우드의 새로운 감동 로맨스를 보여준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의 새 영화, <청원>이 소설로 탄생했다! 천재 마술사 이튼의 안락사 청원 사건을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한 이튼의 행동이 받아들여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튼이 삶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우리들이 삶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하며, 이 책은 영화의 감동을 담으면서도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이튼과 소피아의 삶과 사랑을 확장하여 펼쳐내고 있다.
1. 죽음을 염원하는 남자
2. 나는 마술사다
3. 12년 만의 미소
4. 생애 최고의 마술
5. 60초
6. What A Wonderful World
7. 단 하나의 러브 스토리
8. 바로 당신입니다
작가의 말
● 출판사 리뷰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의 감동 열풍!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화제작!
영화 <청원>을 소설로 만나다
인생의 비극에서 찾은 마술 같은 날들!
천재 마술사의 마지막 소원이 펼쳐진다
세계적인 마술사였던 이튼은 사고로 인해 전신마비가 된 이후에도 삶을 거뜬히 지탱해 오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국가에 안락사 청원서를 신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존엄한 죽음을 향한 이튼의 투쟁은 시작된다.
청원을 이루기 위한 이튼의 안락사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할 것인가?
과거를 회상하며 공개되는 마술 쇼 장면에서 이튼의 변신을 엿볼 수 있고, 안락사 프로젝트에서 그의 죽음에 찬성과 반대표를 던지는 사람들에 의해 이튼의 안락사 청원의 송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눈여겨볼 만하다.
삶과 죽음의 선택에서 존엄한 삶을 추구하는 방식은 삶을 대하는 또 다른 관점을 갖게 한다. 안락사 청원에 대해 이튼과 주변 인물들이 갈등을 풀어내는 과정에 우리들의 삶의 모습이 녹아 있어서 공감하게 한다.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작가의 상상력으로 늘어나 이튼의 고통스러운 삶과 소피아의 역할에서 이야기의 저변이 확대되었다. 영화의 큰 줄기를 따라가기도 하면서 이튼과 소피아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좀더 흥미롭게 다뤘다. 작가는 소설 작업을 하면서 독자들에게 이야기의 길을 내주며 그 길을 따라가는 과정 속에서 독자가 여러 가지의 의미를 찾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60초…… 검사님은 방금 이튼 마스카레나스의 삶을 60초 간 체험하셨습니다.”
안락사 청원 항소심에서 국가 측 변호인을 설득하기 위해 그가 마술을 보이는데 궤짝에 검사를 들어가게 하고 60초 간 자신의 갑갑하고 숨 막히는 삶을 체험하게 한다. 지인들의 증언과 함께 이튼의 안락사 청원은 점점 설득력을 얻는 계기가 된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노래들
발리우드 영화에 꼭 등장하는 춤과 노래가 영화 <청원>에서는 많지 않다. 영화에 등장하는 노래 중 이야기 전개에 꼭 필요한 노래들을 실었다. 생동감 있는 삶의 모습과 엄숙한 장례 미사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기 위해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 가사를 함께 실었다. 그밖에 이튼의 쓸쓸한 인생을 보여주는 <100g의 인생> 가사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고별 파티에 나오는 흥겨운 반복구도 실었다.
● 책 속으로
“엄마를 다시 웃게 만든 것…… 그게 내 첫 번째 마술이야. 그리고 내 인생 최고의 마술이기도 했고.”
_ 본문 ‘4. 생애 최고의 마술’ 중에서
“모자 좀 벗겨 줘, 소피아.”
집을 나선 지 20여 분만에 이튼은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소피아는 이튼의 모자를 벗겨주었다. 모자를 벗고 나자 이튼은 한결 편안해진 얼굴이 되었다. 그의 머리칼이 바람에 시원스레 나부꼈다. 이런 바람을 맞아본 게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았다. 이튼은 부드러운 바람의 손길에 온전히 자신을 내맡겼다.
_ 본문 ‘5. 60초’ 중에서
이튼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직접 보면서도 믿어지지 않는 광경이었다. 오마르도 난데없는 소피아의 춤사위에 입을 다물지 못 했다. 그러는 사이 소피아의 몸짓은 점점 더 커지고 활
발해졌다. 이윽고 소피아는 목에 두르고 있던 스카프까지 벗어던지고는 본격적으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어느 틈에 사람들의 시선은 소피아에게로 쏠렸다. 사람들은 박수를 치며 소
피아의 흥을 북돋았다._ 본문 ‘5. 60초’ 중에서
이튼이 입김을 불어 양초에서 촛불을 분리시키자 관객석에서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마침내 이튼이 허공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탄성이 더욱 커졌다. 이튼의 마술에 몰입해 있는 관객들에겐 그저 황홀한 마법처럼 느껴졌다.
_ 본문 ‘6. What A Wonderful World' 중에서
“다들 생일 같은 날만 기념하지만 생의 마지막 날이야말로 진짜 기념해야 할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늘 파티를 개최한 이유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이게 제대로 된 파티죠!
안 그래요, 여러분!”
_ 본문 ‘8. 바로 당신입니다’ 중에서
소설 : 김현
대학 2학년 때 잡지의 문학 공모전 당선을 시작으로, 많은 공모전에서 수상하면서 ‘공모전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대학 시절 10여 년 간 원고지 30,000매를 습작할 정도로 읽고, 쓰는 것이 생활의 전부였다. 1999년 첫 장편소설 《굿모닝! 미스터 굿바》, 2003년 일간스포츠에 연재했던 소설 《하렘, 하렘!》을 출간했다.《보헤미안 블루》, 《소돔과 철신(鐵神)의 시간》 등의 장편소설을 e-book 사이트에 연재했고, 현재는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다른 형태의 사랑에 관한 두 편의 전작 장편소설을 준비 중이다.
전작 <블랙>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은 <청원>에서 전신마비 환자의 삶을 다룬 이유에 대해 “삶과 가깝지만 별로 이야기 되지 않는 주제들을 다루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그리고 영화 작업을 하며 겪었던 고통과 슬픔 등의 감정이 각본 구상의 바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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