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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기능사

처음, 크레센트 부케

by 칠면초 2017. 2. 8.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어록 중에 이런 내용이 있다.
“꽃이 필 때 꽃의 아름다움만 보았지 땅의 노고를 알지 못했다.
바람이 불 때 꽃대가 꺾일까 염려만 했지 바람이 꽃을 피운 것을 몰랐다.
뉴욕의 거리에서 화려한 불빛만 보았지

저 아래 깊숙한 곳에 지치고 곤궁한 사람들의 표정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하나는 보고 하나는 모르는 나는 절름발이로 살아가고 있다.”



고등학교 가사시간...

'1주지, 2주지, 3주지'라는 가장 기본적인 수업시간 기억만으로 꽃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건 완전한 착각의 시작이었다.



틀을 만들고 재단을 하고 한송이 한송이 한줄기 한줄기..모두에게 손길과 철사를 줄어야 하니 말이다~~~

이렇게~~





백장미(지네브라) 리시안샤스, 마디초, 느므라, 유칼립튜스, 아이비를 모아





이렇게~~~ 수줍은 크레센트부케 첫 작품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