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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꽃아까시나무

by 칠면초 2018. 5. 24.

꽃 말

단결

    




내 용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카시아나무와는 같은 콩과식물이다. 이 아카시아 나무도 실은 아까시나무라 불러야 옳다. 북한에서는 장미색아카시아나무라 불리니 이름만 들어도 어떤 색의 꽃이 피는지 알 수 있다. 봄 내내 산불 때문에 입산을 통제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 아까시나무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하면 해제된다. 이 때가 산야의 모든 생명들이 생장이 가장 왕성할 때로 이제 불이난다 해도 번지지 않을만큼 식물들의 몸에 수분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 용

공기 중에 있는 질소를 고정시켜 땅을 비옥하게 하는 콩과식물이다. 원래 햇빛만 웬만큼 들면 어디서든 잘 자라지만 흙속에 질소까지 공급해주니 척박한 땅에 심어도 좋을 것 같다. 맹아력이 좋아 경사면에 심으면 토양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기르기

해안가, 도심 가리지 않고 잘 자라지만 정원용으로 심을 때는 뿌리의 발달이 왕성하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가지뻗음이 활발하여 제때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으면 잡목으로 변할 수도 있다.

 

자생지

원산지는 미국남부이며 우리나라에 귀화된지 오래되었다. 5~6월에 연한 홍색으로 피며 가지에 붉은 털과 같은 가시가 밀생한다. 아까시나무는 큰키나무이지만, 꽃아까시나무는 키가 작은 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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