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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영종

인천공항, 끊이지 않는 약품 사고 " 이제 그만 좀..."

by 칠면초 2021. 9. 16.

 

■지난 6월 13일 T2 오전랜드 상층 정** 사원이 중복 작업시간 닥슈라는 세제를 사용함에 바람을 타고 호흡기로 약품성분이 들어와 2개월간 병가를 했습니다.

 

당시 3층 커브사이드 스텐봉 녹 제거 작업을 하며 안** 담당매니저는 닥슈와 물(1:1) 섞은 약품을 입구가 넓은 바가지에 담아 사용토록 사원들에게 지시했으며, 매니저 본인이 초벌작업으로 닥슈를 녹있는 곳에 묻히며 속도를 내자 사원들이 앞뒤 안보고 녹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 이었습니다.

 

이때 사원들은 보호 장구 하나 없이 작업을 했으며, 특히 정정옥 사원은 바람을 맞으며 작업 하는 포지션이었고 매니저의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 가지고 있던 닥슈를 다 사용하고 두 번째 받은 닥슈는 유난히 냄새가 독했던 기억으로 원액이라 사원들은 추측하는 가운데 이 약품으로 녹을 제거하다 호흡의 문제가 와 락커에 누워있다 퇴근후 몸 상태가 더욱 안좋아져 병원으로 갔고 그후로 정정옥 사원은 2개월 병가를 쓰고 나왔지만 현재도 한의원에서 약을 지어먹으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작업은 사원이 병가 중인 6월 25일 동일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후 7월 중순경 담당 소장이 안** 매니저에게 이 문제에 관해 닥슈를 바가지에 담고 사용하느냐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안** 매니저는 밀폐된 통에 담아 사용한다고 보고한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현재 까지도 약품을 오픈된 바가지에 담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 9월 7일 또다시 랜드3층에서 약품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3층 랜드서측 슈트장에 스텐쓰레기통과 벽을 닦기위해 1기 15분 경 안** 매니저가 10분 정도 벽과 스텐 쓰레기통에 리무버를 살포 한 후(이 장면을 목격한 사원 있으며 증인도 설 수 있다고 함) 슈트장 문을 닫고 사라졌습니다.

잠시후 이** 조장이 닫힌 슈트장에 들어왔을 때 화공약품 냄새가 너무 심해 문을 열고 냄새를 배출한다고 송풍기로 바람을 밖으로 내보냈습니다.

 

10여 분후 35분쯤 사원들이 작업하기위해 도착했고 이때 눈수술을 한 최** 사원은 2-3분 늦게 왔지만 살내 작업시 눈이 아파 조장에게 아프다 하자 외부에 내 놓은 스텐 쓰레기통을 닦도록 업무가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아픈 눈은 결국 병원을 다니게 하는 약품에 의한 사고가 되고 말았습니다.

최미숙 사원이 눈 수술한 것은 이** 조장은 이미 알고 있었고 매니저도 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관리자 말로는 알콜 성분을 사라지게 하기 위해 송풍기를 틀어 문밖으로 배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밖은 사람의 통행이 많은 곳이며 보안 요원이 있으므로 그렇게 하기도 실상 어려운 장소이며 해서도 안되는 곳입니다.

 

또한 슈트장 그곳은 라이터도 모아져 있습니다. 그런 곳에 리무버에 인화성 물질로 석유계가 80~85%들어가 있는 데 한순간 마음만 잘못 먹으면 어마어마한 재해를 불러 올 수도 있는 곳에 리무버를 10분 가량 뿌리고 문을 닫아 놨습니다. 때론 몇몇 사원들은 라이터를 한번씩 켜보면서 버리는 사원들도 있습니다.

 

그런곳에 인화성 물질인 리무버를 미리 뿌려 놓고 20~30분 경과 하는 동안 어떤 주의 문구나 지키고 있는 사람도 없었다는 점은 심각한 ‘안전의식 불감증’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T2에서 약품 과잉 사용에 대한 경우는 이번뿐 아닙니다.

 

지난 5월 서** 매니저는 조장 김**에게 외벽을 원액 닥슈로 닦게 한 후 고압 세척을 하도록 했습니다.

 

작업을 수행하던 김** 사원은 그 물줄기를 맞아 약품으로 인한 2도 화상을 입은 경우까지 있었지만, 조장도 매니저도 그 누구도 사과 한번 한 적 없이 넘어 갔습니다.

 

더욱이 그러한 작업으로 5월 12일 오후 늦게 까지 주차장 2층 화장실 정전까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