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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벤트

북이벤트- 1面으로 보는 근현대사(서해문집)

by 칠면초 2009. 1. 19.

http://cafe.daum.net/liveinbook/Rst/2068

 

 

 

 

 

 

신문은 그날을 어떻게 기록하고 있을까?

최초의 만민공동회가 열리던 그날, 3월 1일 만세를 부르던 그날, 윤봉길이 도시락 폭탄을 던지던 그날, 징병제가 실시되던 그날, 일본이 항복하던 그날…


신문 기사만으로 역사의 흐름을 엮은 최초의 책!

신문 기사를 통해 우리 근대사의 주요 사건을 더듬어 본 책이다. 근대사를 다양한 시각과 방법으로 분석한 책은 많지만 신문 기사만으로 역사의 흐름을 엮어낸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우리 근현대사가 오늘날 살아 숨 쉬는 사건으로 되살아나도록 구성, 편집, 해설을 한 예다. 


이 책은…

● 최초의 근대 신문인 <한성순보>부터 1945년까지 국내외에서 발간되던 우리나라 신문 총 21종에서 주요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신문 기사를 가려냈다._ 독립신문, 매일신문, 제국신문, 황성신문, 대한매일신보, 공립신보, 경향신문, 권업신문, 신한민보, 매일신보, 경성일보, 동아일보, 조선일보, 시대일보, 중외일보, 중앙일보, 조선중앙일보, 국민보 그리고 임시정부 기관지인 독립신문과 중국신문인 대공보까지


● 최초의 필화 사건을 불러온 1884년 1월 30일자 ‘중국 군인의 범죄’부터 1945년 9월 11일자 ‘태평양전쟁 종전협정 조인식’에 이르기까지 우리 근대를 관통하는 주요 역사적 사건들을 총망라했다.


● 국내 사건뿐만 아니라 우리 근대사 고비 고비마다 그 물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되는 국제 정세도 함께 다루었다. _영일동맹, 러일조약,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 히로시마 원폭 투하 등


● 총 141건의 기사를 67건의 대항목과 17건의 중항목으로 분류했다. 이는 단순히 역사적 사건의 시간 흐름을 보여 주는 것에서 더 나아가 서로 연관된 기사를 시기나 신문 종류에 관계없이 한데 모았음을 말한다. 또한 한 사건을 놓고 다른 논조를 보이는 경우 두 신문을 같이 실었다. _을사늑약, 이완용 피습, 고종 승하, 3.1운동, 의열단, 징병제 실시, 임시정부 승인설, 히로시마 원폭 투하 등


● 역사에서 묻힌 그러나 잊어서는 안 되는 사건,  중요한 사건에 가려졌지만 결코 뒤지지 않은 의미 있는 활동, 정치적인 이유로 오랫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사건, 어지간한 역사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사건 등도 찾아내 흐름 속에 포함시켰다. _서상한 폭탄 불발 사건, 봉오동 전투, 보천보 전투 등  


● 신문 기사 141건은 신문 영인본과 함께 원문을 따로 실었다. 고어체가 섞인 순한글체와 국한문 혼용체와 순한문체는 모두 전공자가 국역을 했다. 또한 이를 되도록 원문에 가깝게 적되, 뜻풀이가 필요한 단어나 문장은 편집자 주를 달았다.

   역사적 사건이 발생한 즈음의 신문을 그대로 보여 주고 그 기사를 그대로 적어 오늘날 독자들이 과거 신문을 읽을 수 있게 한 것이다. 따라서 자료로서의 가치는 물론이고, 기사 원문을 통해 당시 사회적 동향과 인식을 엿볼 수 있다.


● 각 역사적 사건의 배경과 전개 과정, 결과, 영향력 등을 따로 해설로 수록했다. 본문에서 다룬 사건은 모두 72건. 이 주요 사건의 전후 사정을, 가능한 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설명했다. 균형 잡힌 안내 속에서 촌철살인의 한 마디가 돋보이는 해설! 


신문은 역사다!

1883년 최초의 근대 신문인 <한성순보>가 발행된 이후에 신문은 당시 사회현상을 파악하는 주요 자료가 되었다. 우리 근대사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그날과 그 사건의 기록을 담은 이 책이, 어떻게 과거가 현재 그리고 미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확인시켜 줄 것이다. 1884년부터 1945년 9월까지를 다룬 1권에 이어 앞으로 해방 이후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도 시리즈로 출간할 예정이다.




 

 



 

기획자의 편지


집집마다 문 앞에서 새벽을 맞이하던 신문들. 그 신문들은 밤을 새우며 세상을 지켜 본 언론인들이 독자에게 세상의 움직임을 전하던 전령사였습니다. 그리고 그 전령사가 전하는 기사들은 온전히 역사가 되었습니다.

광복이 되던 날 새벽, 우리 조상들이 받아 본 신문의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6. 25가 일어나던 날 아침의 신문은 또 어떤 소식을 전하고 있을까요? 이 책의 기획은 바로 신문의 현재성, 역사성, 그리고 문명 기록자로서 신문의 가치를 전하고자 하는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이 책에서 바로 그날, 신문이 내뿜은 호흡의 깊이와 넓이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인류가 존재하는 한 종이 신문이 담당해야 할 가늠할 수 없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곱씹어 보시게 될 것입니다. 바로 그날을 기록하고 전달하며 후대 사람들이 그날을 기억하는 매체는 신문 외에 그 어떤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다루는 그날과 그 사건, 그 역사는 한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이 아니라 역사적 기록에 의거해 객관적으로 선정, 수록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그 기록으로부터 과거가 현재, 그리고 미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설 김성희

책읽기가 취미이자 특기여서 책을 가리지 않고 읽지만 특히 역사에 관심이 많다. 행정학(고려대학교)과 언론학(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을 공부했지만 다시 태어난다면 사학을 전공하고 싶다고 할 정도다. 1983년 기자 생활을 시작, <한국일보>·<중앙경제>·<중앙일보>·<동아일보>에서 일했다. 중앙일보 문화부 출판 담당 기자를 하다가 2008년 고려대학교에 초빙교수로 파견돼 언론학부에서 1년간 가르쳤다.


차례

                                                

1884부터 1910까지


화병범죄華兵犯罪  

독립신문 창간 

고종 환궁, 아관파천 1년 

대한제국 선포  

만민공동회 열리다  

영일동맹  

러일조약  

을사늑약_시일야방성대곡 지지 / 민영환, 조병세 자결 / 고종 변명서 

통감부 설치  

국채보상운동에 나서다  

헤이그밀사사건  

순종, 황제위 물려받음 

한일신협약  

군대, 해산시키다 

의병의 활약  

동양척식주식회사 설립  

안중근, 이토 암살하다

이완용 피습 / 이완용 암살단 음모사건

헌병경찰제 실시


1910부터 1930까지


한일합병

105인 사건 판결

고종 승하 / 고종 독살설

3.1운동 / 3․1운동 대공판

대한민국임시정부 구성

서상한 폭탄 불발사건

국경의 무장단체 / 봉오동 전투

연통제 공판

산미증식계획 / 토지개량사업

의열단과 <조선혁명선언>/김상옥, 종로 경찰서에 폭탄 던지다/나석주, 동척에 폭탄 던지다

간토대지진 / 조선인 폭동설

암태도 소작쟁의 사건

을축년 대홍수

신사참배

순종 승하와 6.10만세운동

군자금 조달

대정 사망, 소화 원년

신간회 창립

원산 총파업

아나키스트 검거

광주학생항일운동 / 광주학생항일운동 파급

평양 고무공장 파업


1931부터 1945까지


만주사변

이봉창, 천황에게 폭탄 던지다

윤봉길 훙커우 공원 의거 / 훙커우 공원 의거의 영향

안창호 공판 / 수양단 사건

조선어사전 편찬 추진

조선농지령 공포

공산주의자 이재유 
민족혁명당 활동

손기정 베를린 마라톤 우승 / 일장기 말소 사건

보천보 전투

중일전쟁 

연해주 동포 강제 이주

제3차 조선교육령

최초의 지원병 전사

국민 징용령 발동

창씨개명 

조선․동아일보 폐간

쌀 배급제 실시

임시정부 승인설 

태평양전쟁 시작되다

징병제 준비하다 / 징병제 실시

여자정신대근무령 공포

포츠담 선언과 소련 참전

원자폭탄, 히로시마에 떨어지다

일본, 항복하다

정전협정 조인 / 개전에서 종전까지 / 종전협정 조인식

 

 

 

응모방법: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서평단 모집기간 : 2009년 1월 19일 ~ 2009년 1월 25일

모집인원 : 15명
서평단 발표일 : 2009년 1월 26일  (→ 이벤트 당첨자 발표)
서평 작성 마감일 : 책수령 후 2주 이내 ( → 책수령과 서평완료 댓글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