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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벤트

북이벤트-구본형의 THE BOSS 쿨한 동행(살림)

by 칠면초 2009. 1. 19.

43 http://cafe.daum.net/liveinbook/Rst/2076주소 복사

 

 

 

 

구본형의

THE BOSS

쿨한 동행

 

 

위와 아래는 하루에 백 번을 싸운다!

그러나 그는 나를 구하고 나는 그를 구할 것이다!

    

 

 

 

“그대, 불안하고 괴롭다면서 왜 가장 중요한 것은 놓치고 있는가?”

쿨하게, 그러나 뜨겁게 싸우고 더 나은 삶을 꿈꿔라!

 

『익숙한 것과의 결별』『낯선 곳에서의 아침』의 저자. 10년 전 힘겹게 IMF를 견디던 사람들에게 변화에 대한 메시지로 커다란 울림을 주었던 최고의 변화경영전문가 구본형이 다시 위기에 맞닥뜨린 이 시대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을 들고 돌아왔다.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경제 불황, 인력 구조조정, 연쇄부도 등의 위기 앞에 잔뜩 웅크린 직장인들에 구본형이 전하는 메시지는 강력하고 단호하다. “움츠러드는 것은 결코 전략이 아니다. 시선을 내부로 돌려 나와 내 주위를 단속하고 나의 위치를 강화해라. 변하라고 지시하지 말고 스스로 변화해서 사람들이 보고 느끼게 만들어라.”는 것이다.

언제 목이 달아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부하직원들은 상사의 어이없는 명령과 굴욕적인 언사에도 말 한마디 못한다. 그저 퇴근 후 동료들과 어두운 술집에 모여 앉아 나쁜 상사를 성토하고 뒷담화하는 것으로 마음을 달래는 것이 전부다. 하지만 저자는 상사와 갈등이 생겼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분석하여 상처를 봉합하는 수준이 아니라 썩은 부분을 완전히 도려내라고 주장한다. 내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파헤치는 것은 갈등 해결을 위한 기본적인 자세다. 상사 때문에 힘들고 괴롭다면서 정작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이들에게 저자는 ‘적극적으로 상사를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상생을 위한 아래로부터의 혁명, 상향 리더십!

패러다임을 바꾸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미국 18대 대통령 당선자 버락 오바마는 그의 자서전에서 지금 우리가 새겨들어야 할 말을 남겼다.

“변화는 위에서 오지 않는다. 변화를 일으키는 건 풀뿌리다!”

조직에 갈등이 발생하면 우리는 그 책임을 상사에게 묻거나 거침없이 그의 무능함에 대해 비판의 수위를 높인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는 말처럼 상사가 변하지 않으면 영영 조직의 희망은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분개하기도 한다.

물론 조직에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쓸 수 있는 카드가 거의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쓸 수 있는 카드가 정말 하나도 없는 것인지 한 번이라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찾아본 적이 있는가? 저자는 안이하게 동료나 윗사람에게 묻어가며 불평만 일삼는 직장인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내가 적극적으로 변화를 주도하면 내가 매일같이 욕했던 상사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상사가 언제쯤 ‘착한’ 사람이 될지 기다리는 것은 감이 떨어질 때까지 감나무 아래에서 입을 벌리고 누워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라! 상황이 불안하고 힘들수록 더 자기계발에 힘써라! 이 시기만 잘 넘기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을 버려라. 아무리 상사에게 잘 보여도 자기계발에 소홀하고 뛰어난 업무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재는 언제든 버려질 수밖에 없다. 당당하고 현명한 태도로 나의 능력을 펼치고 회사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어라!

이 책은 ‘그때그때 나쁜 상사에게 대처하는 임기응변술’만 알려 주는 처세술을 다루고 있지 않다. 갈등 상황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쁜 상사라도 강점을 받아들여 배우고 ‘전략적 양보’를 통해 더 ‘큰사람’으로 성장하라는 거시적인 가치관을 보여 주고 있다. 지금 위기에 닥친 직장인들의 생존 전략은 바로 스스로 당당해지고 주도권을 쥐기 위해 실력을 쌓고 조직의 성과를 거두는 핵심 인재가 되는 것이다.

 

생존, 그 이상의 성공을 위한 구본형의 결정적 조언!

20년간의 직장생활을 바탕으로 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구체적 사례 제시!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틀에 박힌 연구조사 결과가 아니라 저자가 한국 IBM에서 20년간 근무하면서 겪은 개인적인 경험과 주위에 있는 직장인들을 상담하면서 모은 사례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 있다. 따라서 답답한 삶을 살고 있는 직장인들의 오늘과 내일에 적용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도구들이 제시되어 있다. 저자의 기존 저서들이 독자들에게 내면의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했다면 이번에 출간된 『구본형의 THE BOSS : 쿨한 동행』은 좀 더 실질적인 실행 방안들을 소개했다. 특히 이 책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나에게 힘을 실어 주는 강점 전략’은 매우 강력하고 효율적이다.

일로 장악하라! 

상사가 싫어하는 부하직원은 되지 마라! 

상사의 약점을 받아들여 강점을 활용하라.

나쁜 상사도 쩔쩔매는 회사의 핵심 인재가 되어라! 

불편한 진실을 훌륭하게 전달하라! 

나쁜 상사에게서도 잘 배우고 잘못된 점은 반면교사의 대상으로 삼아라!  


이처럼 상사가 나에게 열광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갖추면 아무리 ‘쓰레기 상사’라도 결코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기꺼이 갈등과 직면하고 원인을 통찰하여 주도적으로 해결에 나서는 사람만이 핵심 인재가 될 수 있다.

조직에서는 성과를 이끌어 내는 중요한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으며 성공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다. 이는 나를 괴롭히는 상사를 변화시키는 방법이기도 하다. 더 큰 비전으로 보았을 때 조직에서 중요한 인물이 되어 성과를 이뤄 내면 상사의 성공을 돕는 것이 되고 이는 또한 나의 성공이 되기도 한다. 상사와 나, 동료, 조직, 회사가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하는 힘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결국 상사와 나의 쿨한 동행이야말로 위기를 헤쳐 나가고 성공을 거머쥘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인 것이다.

 

 


◆ 저자 소개

 

구본형

 

인문학과 경영학을 접목시켜 인간중심 경영비전을 제시하는 우리시대의 대표적 변화경영사상가이다. 1999년 『익숙한 것과의 결별』로 힘들게 IMF 시절을 버티던 직장인들에게 변화에 대한 커다란 울림을 전했던 그가 10년 만에 또 한 번의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명쾌한 관계 혁명의 지침서가 되어 줄 『구본형의 THE BOSS : 쿨한 동행』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 책은 20년간의 직장생활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상사를 가장 중요한 경력 파트너로 만들어 갈 상향리더십의 방법과 기술을 특유의 유려한 필치로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1980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IBM에서 근무하면서 경영혁신의 기획과 실무를 총괄해 왔다.  특히 1991년부터 1996년까지는 IBM 본사의 말콤 볼드리지(Malcolm Baldrige) 국제 심사관으로 아시아태평양 조직들의 경영혁신과 성과를 컨설팅하였다. 이후 변화경영연구소를 설립해 연구와 저술 그리고 강연을 통해 변화와 혁신의 지적 가치를 창조하는 대표적인 1인 기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비전은 인간이 가장 중요한 기업의 자산이 되는 지식 사회에서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을 돕는 것’이다.

기업의 CEO들이 뽑은 최고의 변화경영이론가이며 직장인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강연가 1순위로도 꼽히고 있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낯선 곳에서의 아침』『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사람에게서 구하라』『세월이 젊음에게』 등 15권의 저서가 있다.

 

 

◆ 이 책의 차례

 

셀프테스트_ 나와 상사의 관계를 점검하라!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시작하는 글_ 상사, 너무도 치명적이고 너무도 일상적인 과제

 

제1장 상사의 비밀

    회사는 조직이고, 상사는 회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리인이다

     회사는 고를 수 있지만 상사는 고를 수 없다

     관료주의는 권위에 대항하여 질문하지 않는다

     상사는 반드시 보복한다

     정치는 어디에나 있다

 

제2장 다가서야 할 상사, 피해야 할 상사

    상사의 리더십 단계를 평가하라

     상사와 나, 우린 제법 잘 어울릴까? : 상사관계지수

     상사가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영역을 파악하라

     이런 상사에게는 결코 다가가지 마라

 

제3장 상사가 절대 나를 모욕하지 못하게 하는 최소기준

    상사가 싫어하는 부하직원의 10가지 유형

     상사의 말 중에서 절대 믿어서는 안 되는 말들

     스타일이 다를 때는 유연성을 높여라

     일을 장악하라

     적절하게 ‘NO’라고 말하지 못하면 존중받지 못한다

     우유부단은 치명적 결함이다

 

제4장 상사가 나에게 열광하게 하는 법

     회사가 좋아하는 인재의 조건

     상사가 부하직원을 좋아하는 진짜 결정적 이유

     상사를 늘 나와 한 팀으로 묶어 두어라

     헌신하되 공을 돌리고 리드하되 지배하지 마라

     결정적 장면을 만들어 내는 빛나는 조연이 되어라

     누구나 칭찬을 좋아한다

     선의의 배려를 두려워하지 마라

 

제5장 불편한 진실을 훌륭하게 전달하는 법

    “감히, 능히 그리고 훌륭하게 직언했다.”

     불편한 진실을 말하기 위한 3가지 조건

     직언의 기술

     나로부터 좋은 순환고리를 만들어라 : 거울신경세포

 

제6장 상사와 한번 나빠진 관계를 회복하는 법

    화해를 위한 마음의 자세

     화해하러 가기 전 두려움을 이기는 법 : 두 뿔 사이로 빠져라

     무엇을 어디까지 화해하면 좋을까?

     화해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마라

     복원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 장치 

 

제7장 쓰레기 상사에게 고삐를 채우는 법

    무능하고 악질적인 상사가 기업에 떠넘기는 쓰레기 비용

     경영자의 실패 : 왜 회사는 무능한 상사들을 방치할까?

     쓰레기 상사에게 존중을 얻어내는 3가지 기술 : 상황적·전략적·무작정 막무가내 다루기

 

제8장 나쁜 상사에게서도 잘 배우는 법

     문제의 일부가 되지 못하면 해결책의 일부도 되지 못한다

     상사의 약점을 받아들이면 그 강점을 얻어 쓸 수 있다 : 관용

     상사를 평가하는 심판이 되어라 : 그린 카드와 레드 카드

     만일 쓰레기를 만드는 일을 한다면 최고의 쓰레기가 되어라

 

맺는 글   위와 아래는 하루에 백 번을 싸운다

 

 

 

◆ 책 속으로

정말 나쁜 상사도 있다. 그러나 더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알고 보면 괜찮은 사람들이 서로 나쁜 관계 속에 있다는 사실이다. 소름 끼치도록 모질고 나쁜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 사람조차도 누군가에게는 좋은 사람일 수 있다. 그래서 정말 나쁜 상사란 드물다. 다만 나쁜 관계만 있을 뿐이다.

-p.16 (시작하는 글)


여기서 중요한 것은 회사가 늘 질서를 유지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린다는 사실이다. (중략) 1년에 한 번 정도 차상위 상사(직속상사의 상사)와의 면담을 정례화하거나 문제가 있을 때 차위 상사를 언제라도 찾아가 면담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제도는 오히려 좋은 이야기만을 나누기 위한 장치로 활용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상사와의 불편한 관계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제도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p.37 (제1장 상사의 비밀)


좋은 상사는 우리를 보호하는 훌륭한 울타리 역할을 하지만 나쁜 상사는 폭우에 무너지는 담과 같다. 생각 없이 담 밑에 앉아 있다가는 맥없이 깔려 중상을 입을 수도 있다. 평생을 함께 갈 좋은 상사라고 생각한다면 진심으로 그의 성공에 기여하되 그렇지 않은 상사라면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며 중립적인 관계만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

-p.82 (제2장 다가서야 할 상사, 피해야 할 상사)


일에서 밀리면 개인적으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상사의 신뢰와 도움을 얻기 어렵다. 반대로 일로 버틸 수 있다면 일단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강력한 교두보가 만들어진 셈이다.

-p.109 (제3장 상사가 절대 나를 모욕하지 못하게 하는 최소기준)


상사의 손은 내 손보다 크다.상사가 가지고 있는 지위와 힘이 필요한 시점에는 상사의 존재감을 부추기고 도움을 청해라. 대개 상사는 기쁜 마음으로 큰 손을 빌려 줄 것이다. 적절할 때 도움을 요청하는 센스를 갖춰라.

-p.140 (제4장 상사가 나에게 열광하게 하는 법)


커뮤니케이션은 말이기 이전에 감정의 공유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은 논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솔직하고 분명한 메시지로 동의와 지원을 얻기 위한 것임을 명심하자.                                                  -p.187 (제5장 당당하게 불편한 진실을 말하는 법)


상사가 아주 악질이거나 상사와의 관계가 어떻게 할 수 없이 나쁜 상황이 아니라면 화해를 시도했을 때 최악의 시나리오로 끝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p.204 (제6장 한번 나빠진 관계도 회복될 수 있다)


핵심은 이렇다. 일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통해 힘을 확보한다는 기본 원칙을 치열하게 실천해 가는 것이다. (중략) 힘의 첫 번째 원천은 일에서 밀리지 않는 것이다. 이는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준다. 일에서 밀리면 관계에서 역시 모멸을 당하기 쉽다.

-pp.252~253 (제7장 쓰레기 상사에게는 고삐를 채우는 법)


관용은 힘이 있는 사람이 아랫사람을 품어 주는 것만을 말하지 않는다. 아랫사람이 관용을 통해 힘을 얻을 수도 있다. 사람을 끌어당겨 내 힘을 끊임없이 더해 가는 것이다.

-p.270 (제8장 나쁜 상사에게서도 잘 배우는 법)

 

 

 

 

응모방법: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서평단 모집기간 : 2009년 1월 19일 ~ 2009년 1월 25일

모집인원 : 15명
서평단 발표일 : 2009년 1월 26일  (→ 이벤트 당첨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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