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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톡톡

모세의 기적

by 칠면초 2008. 12. 4.

'모세의 기적'으로 잘 알려진 제부도 바닷길은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린다.

지금은 포장공사를 해 자동차로 드나들며 몇 년 전부터는 입장료(1인 1천원)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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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할 점은 물때를 잘 알아두지 않으면 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썰물 시간을 확인하고 출발해야 한다.(031-369-3442)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가능하고 잠시 잠겼다가 다시 오후 11시 2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40분까지 입장할 수 있다.(이 시간은 입장료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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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는 수심이 얕고 모래가 곱다. 최근에는 해안을 따라 목재 흔들다리를 만들었다.

긴 다리는 최근 영화 ‘맘마미아’에서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예배당으로 올라가던 다리와 흡사할 정도로 운치가 있다.

지압 길도 만들어 맨발 족들에게 발 건강까지 제공한다. 해변가엔 텐트촌과 놀이공원도 있다.

또한 썰물 때가 되면 긴 개펄이 드러나 맛조개나 낙지를 잡을 수 있으며, 밀물 때는 대낚시를 할 수도 있다.

물은 그다지 맑지 않지만 서해의 절경인 저녁에 노을진 바다는 제부도를 품격의 바다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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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뻘이 물든 바닷가에서 처음으로 망둥어 낚시를 해봤다. 호미와 장갑 그리고 대낚시는 부근 상점에서 빌리거나 살 수 있다. 몇 년 전에 비해 주차장 시설이 잘되어 있고 무료로 편하게 주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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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의 상징과 같은 매바위는 섬 남쪽 끝에 있는 세 개의 바위인데,

얼핏 보면 매의 형상과도 닮아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실제로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보인다. 매바위 앞에선 바닷물을 발에 적실정도로 물속에 잠겨있다.

휴일엔 길이 막혀 고생하지만 볼거리가 많아 하루 종일 즐기고 나와도 충분하다.

포장 된 바닷길을 씽씽 달리면 맺힌 스트레스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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