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에 대해 그다지 감정이 없는 나 임에도....
이상하게 윤도현이라는 가수에겐 인간적인 정이가곤 했다.
주관적이긴 하지만
그가 솔직하고 정의감 있어보였고..그리고 어수룩해 보이는 점도 맘에 들었다.
그래서 그가 하는 라디오 프로인 두시의 데이트를 (몇 년 전)
즐겨듣곤 했는데..그때 김제동이라는 사람의 재치있는 말 솜씨에...
그의 팬 클럽이 되기도 했으니..재미난 추억이다^^
흔히 '윤도현 사단'이라는 김제동이나 김c를보면 순전히 친구인 윤도현이 방송에 이끌어줬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두시의 데이트 코너에서 두 사람은 기량을 발휘했던 걸 기억한다.
이제 윤도현의 러브레터도 접는다. 참 아쉽다.
오늘 아침 한 방송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김제동 “무명시절 윤도현이 출연료 가장해 돈 챙겨줬다”
김제동이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이하 러브레터) 마지막 녹화에서 윤도현이 출연료를 가장해 무명 시절 자신에게 도움을 준 사연을 털어놨다.
러브레터 최다 출연자인 김제동은 11일 녹화 현장에서 "어렵던 시절, 통장에 'KBS 출연료'라고 찍혀 돈이 입금돼 왔는데, 알고 보니 이 분(윤도현)이 넣어줬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제동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잘 곳이 없었는데 당시 신혼이었던 윤도현 형이 '우리집에 가서 자자'고 제안하기도 했다"며 윤도현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김제동은 7년 동안 방송된 러브레터의 초창기 멤버로 '리플해주세요' 코너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러브레터는 내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말로 마지막 녹화를 함께 하는 감회를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 김제동은 "지금은 조금만 더 벌면 이 분(윤도현) 음악만 하고 살 수 있게 해드릴 수 있다"며 윤도현에게 언젠가 꼭 녹음실을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러브레터 최다 출연자인 김제동은 11일 녹화 현장에서 "어렵던 시절, 통장에 'KBS 출연료'라고 찍혀 돈이 입금돼 왔는데, 알고 보니 이 분(윤도현)이 넣어줬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제동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잘 곳이 없었는데 당시 신혼이었던 윤도현 형이 '우리집에 가서 자자'고 제안하기도 했다"며 윤도현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김제동은 7년 동안 방송된 러브레터의 초창기 멤버로 '리플해주세요' 코너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러브레터는 내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말로 마지막 녹화를 함께 하는 감회를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 김제동은 "지금은 조금만 더 벌면 이 분(윤도현) 음악만 하고 살 수 있게 해드릴 수 있다"며 윤도현에게 언젠가 꼭 녹음실을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러브레터 마지막회는 오는 14일 밤 12시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후속으로는 '이하나의 페퍼민트'가 21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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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기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