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놀라워라~~>
1. 흑인을 니그로족이라고 가르치는 것!
-> 우리나라는 아무 생각없이 흑인은 니그로족. 이렇게 가르치잖아요?
근데 흑인들한테는 엄청난 모욕임. 이런 단어 자체를 쓰는게 실례.
예를 들어 한국인은 조센징이라고 교과서에서 가르치는거랑 똑같은거..
2. 팔만대장경판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라고 가르치는 것!
-> 팔만대장경판은 고려시대에 몽고군의 침입을 불교의 힘으로 막아보고자
약 8만장에 이르는 나무에 글자를 새긴 판입니다. 그렇지만 세계문화유산이 아니라 세계기록유산이에요.
팔만대장경판은 해인사 안에 위치한 장경판전이라는 곳에 보관되고 있는데,
세계문화유산은 바로 그 해인사장경판전이에요.
인위적인 요소가 하나도 없이 건물의 구조와 창문, 숯, 소금, 모래만으로 습도를 조절해서
팔만대장경판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 구조가 얼마나 완벽하냐면
고려시대때 만든 팔만대장경판이 곰팡이가 슬거나, 나무가 뒤틀린 것이 하나도 없었다고 해요!
제7차교육과정에서 초등학교 사회 부분에서 이렇게 가르쳤답니다.
3. 이상과 이하를 나타내는 부등호
-> 수학기호는 전 세계적으로 똑같이 통일된 기호로 배워요.
원래 이상, 이하를 표현할때 ≤ , ≥이런 기호를 써야되는데요.
우리나라만 특이하게
그림과 같이 <와 =을 합친 기호를 사용해 왔어요.
그렇지만 이 사항은 제 8차교육과정인 2009년부터 수정된다고 해요
4. 혀의 미각분포
이건 스펀지에서도 나와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건데요.
중학교 과학 과정에 보면 혀의 미각 분포를 배워요.
혀의 부위에 따라 단맛, 짠맛, 쓴맛, 신맛을 느끼게 된다고 하는 내용이에요.
하지만 이것은 19세기에 독일의 어떤 논문(입증되지 않은 내용이죠. 그냥 개인의 논문일뿐 이게 정설은 아니니까요)을
하버드대의 한 심리학자가 잘못 번역하면서 알려진 내용이라고해요.
사실 생각만 해봐도 저 말이 맛다면 혀의 앞에서만 단맛을 느끼고, 혀의 옆에서만 신맛을 느껴야 하잖아요?
그렇지만 혀의 모든 부분에서 모든 맛을 느끼게 되잖아요.
이렇게 우리가 실제로 생각해도 그렇고, 세계의 석학들도 엉터리라고 지적하는 이론을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꿋꿋하게 가르치고 있답니다.
5. 우리나라는 물부족국가?
-> 우리나라는 UN이 지정한 물부족국가가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물을 낭비한다는 것도 잘못알려진 사실이라네요.
통계적으로 국민 1인당 물 공급량이 395리터지만,
이것은 실제로 사용한 물의 양+누수(하수도, 상수도 관이 낡아서 물이 새는것)된 양의 합산이라고 하네요.
실제로는 국민 1인당 175리터라고 합니다.
다른나라는 누수된 물의 양이 이렇게 많지 않다고 합니다.
또 395리터도 유럽보다 약간 많고 일본과 비슷한 그렇게 심각하게 높은 수치도 아니구요.
결국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물 공급량이 395리터가 나온 것은 그렇게 물을 많이 쓴다는 뜻이아니라,
정부가 수도관계시설을 제대로 정비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6. O형의 피는 누구에게나 수혈할 수 있다?
-> 수혈을 받는 사람이 같은 O형이 아니라면 200ml이상의 대량수혈을 할 경우에는 부적합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O형의 피는 소량만 누구에게나 줄 수 있다고 수정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몇 종류의 교과서에서 잘못된 과학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모든 과학교과서가 그런 것은 아니고)
생장호르몬(x) -> 성장호르몬(o), 말단거대증(x) - > 말단비대증(o) 이렇게 사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7. 을사조약이라니?
을사조약이 아닌 을사늑약이 맞는다는군요. 강제로 했기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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