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마지노선에서 방황하는 사람들.
지금의 삶은 무언가 빈약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유쾌, 통쾌, 상쾌한 개그작가 양나연이 전하는
서른 넘어 용기내기
*빠담빠담padam padam은 사랑에 빠진 사람의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를 뜻하는 프랑스어입니다.
도전은 언제나, 또 누구에게나 두렵고 외로운 싸움이다.
그러나 삶을 진정 사랑한다면 반드시 걸어야만 하는 길과도 같다.
도전과 변화가 없는 삶은 죽음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유쾌한 동지를 만난 것 같아 즐거웠다.
루브르, 오르세, 샹젤리제를 누비는 이 엉뚱한 작가,
30대 초반, 남들이 다 늦었다고 말하는 시기에 세상에 나를 던질 수 있는 그녀의 용기와 열정,
그 모든 것이 가득한 이 책을
짜릿한 도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손미나(작가, 전 KBS 아나운서)
잘 나가던 방송 작가 일을 그만두고 저자가 훌쩍 서울을 떠나 향한 곳은 파리!
유럽 문화의 중심, 문화와 예술의 도시인 파리는 내가 3년 동안 KBS 특파원으로 주재했던 바로 그곳이었기에 그가 느낀 생생한 파리 생활의 경험과 또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유쾌한 수다(?)가
마치 내가 겪었던 바로 어제의 일처럼 다가왔다.
좌충우돌 파리 생활을 개그작가 특유의 여유와 웃음으로 적어 내려간 이 책은
파리를 이미 꽤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이제 막 파리로의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도 한 번쯤은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한상덕 (현 KBS 문화과학팀장, 전 KBS 파리 지국장)
잘나가던 개그작가, 파리 가이드에 도전하다
『빠담 빠담, 파리』는 8년차 방송작가 양나연의 새로운 인생 도전기이다. 일주일 마다 돌아오는 녹화, 쉼 없는 아이디어 회의, 대부분의 밤샘 작업, 시청률에 급급한 웃찾사 작가생활에 회의가 들기 시작하자 양작가는 결심한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7년여의 작가생활을 청산하고 연고도 없는 파리로 날아가 파리 가이드를 시작한 것.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하나뿐인 인생. 그저 가슴이 떨리는 일을 할 것이라는 굳은 신념이 그녀를 움직인 유일한 힘이었다.
누구에게나 가끔은 새로운 나를 찾고 싶은 순간이 온다. 하지만 완고한 일상 속에 미묘한 균열이 벌어질 때 우리는 애써 그 틈새를 다른 것으로 채워 넣기에 여념이 없다. 쇼핑이나 수다로 애써 외면하기도 하고 일에 몰두함으로써 그 순간을 지워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그 소소한 일상의 파동을 외면하지 않을 때, 마음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용기를 낼 때 제2의 새로운 인생은 시작된다는 것을 양작가는 경험으로 말한다.
프랑스어도 잘 모르고, 파리에 대해 아는 바도 별로 없던 양작가의 파리 가이드 도전기! 『빠담 빠담, 파리』는 우리가 인생에 용기를 낼 때, 작은 용기로도 삶의 각도가 얼마나 크게 달라지는지를 알게 한다.
젊음의 끝에서 방황하는 청춘들, 인생에 확신이 들지 않고 무언가 시도해보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은 마음이 드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도전’하지 않는다면 잃을 것도 없지만 얻을 것도 없다는 오래된 명언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초짜 가이드의 두근두근 파리
웃찾사 개그 작가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중에 서른 번째 생일날 괴한에게 습격을 받아 죽다 살아난 양작가. 죽음의 간접경험을 한 후 양작가는 오랫동안 ‘일’에 파묻혀 살았던 자신을 발견하고 인생을 찾기 위해 떠남을 결심한다. 그리고는 어머니의 만류와 웃찾사 식구들과의 애틋한 이별을 뒤로하고 비행기에 오른다. 파리로 향하는 비행기가 도착할 무렵, 양작가의 가슴은 터질듯 두근거린다. 그러나 사랑과 낭만의 상징인 파리는 새내기 가이드 양작가에게 낯설고 외로운 도시일 뿐. 도전이 주는 희열 뒤에는 외로움의 그림자와 성공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다시 돌아가서 작가를 하는 게 어떻겠냐는 말을 듣기도 하고 첫 투어 가이드 날 현지 오피셜 가이드와 싸우기도 하는 양작가. 주눅도 많이 들고 상처도 많이 받지만 쉽게 선택한 길이 아니었기에 양작가는 다시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간다. 의도하지 않았던 숱한 좌절을 만날 때마다 꿋꿋이 이겨내며 가이드로서 스스로를 발전시킨 양작가는 1년여 만에 유럽 가이드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박수갈채를 받는다. 신입가이드들이 가이드를 배우러 올 정도로 가이드로서의 경력을 인정받은 양작가의 파리 가이드 도전기! 그녀의 도전은 머뭇거리고 있는 지금의 청춘들에게 용기를 건넨다.
여행이 남긴 소중한 것들, 그리고 사랑
떠나지 않았다면 통장에 잔고도 넉넉할 테고 어쩌면 차도 하나, 전셋집 하나 정도는 있었을 테지만 자유를 몰랐을 것이고 떠남의 희열을 몰랐을 것이고 용기를 알지 못했을 거라고 말하는 양작가. 이런 양작가에게 가장 큰 수확은 뭐니뭐니해도 지금의 인연을 만난 일이다.
외로운 파리 생활 속에 엄마가 되고 아내가 된 친구들의 소식을 접하며 가족과 친구들을 그리워하던 그때 양작가에게 소중한 인연이 날아온다. 이전 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 좋은 사람이지만 우리가 인연일까에 확신이 분명하지 않았던 둘은 파리에서 어떠한 계시를 받게 되고. 양작가에게는 다시 한번 인생의 한 페이지를 넘기기 위한 선택의 시간이 돌아온다. 돌아갈 것인가, 여기에 남을 것인가. 양작가는 진지하게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에 귀 기울인다.
지금은 좋은 친구와 인연을 맺어 뱃속의 양작가 2세까지 함께 오순도순 살고 있는 아내이자 엄마인 양작가. 그러나 양작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세가 태어나면 아기를 업고 또 다시 여행길을 나설 거라고 말한다.
청춘의 마지노선에서 방황 하는 사람들. 가능성의 영역은 좁아지는 것만 같고, 지금의 삶은 무언가 빈약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유쾌, 통쾌, 상쾌한 개그작가 양나연이 전해주는 서른 넘어 용기내기. 시청률에 쫓기는 급급한 삶을 버리고 오르세 미술관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파리지엔으로 탈바꿈한 그녀를 만나보자.
지은이 |
양나연
학창시절 내내 ‘웃기는 반장’이라는 딱지를 달고 살았다. 잠재되어 있던 개그의 끼가 꿈틀거려 개그작가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졸업하자마자 드라마 보조작가를 시작했다. 99년부터 시작한 방송작가 일, 그 후「시사터치 코미디 파일」,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아침」등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토크쇼에서 연예인들과 사투를 벌이다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드디어 꿈꾸던 개그작가가 된다.
‘그때그때 달라요’, ‘귀염둥이’, ‘희한하네’, ‘언행일치’ 등 주옥같은 코너에서 발굴의 실력을 보이던 그녀는 스물아홉에 떠난 첫 여행지 파리에 강렬하게 사로잡힌다. 결국 고민 끝에 서른둘이라는 이르지 않은 나이에 3년간 몸담았던 「웃찾사」를 과감히 내던지고 파리로 날아간다. 파리가이드라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현재는 OBS에서 '코미디多 웃자GO!'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추천사 |
감 좋은 개그맨 컬투와 함께 했던 감 좋은 작가 나연이의 첫 번째 책이 탄생했다. 감칠맛 나게 글 잘썼던 나연이의 책을 읽어내려가다 보니, 파리의 이곳저곳을 마음껏 누비고 싶어졌다.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가? 이 책을 펼쳐라! 그 속에 여행과 사랑이 펼쳐지리니!
-컬투 김태균, 정찬우
개그작가를 하다 가이드가 되겠다고 파리에 날아왔던 그녀가 처음에는 못 미더웠다.
하지만 열정적인 그녀의 가이드에 많은 사람들은 감동했다.
파리를 사랑한 그녀의 열정을 이 한권의 책 속에서 느껴보시길…….
-장백관 유로 자전거 나라 대표
어릴 적부터 유학을 꿈꿨지만, 방송 활동을 하면서 꿈을 접어두고 있었던 나.
신나게 책을 읽으면서 마치 내가 가이드가 되어가는 것 같은 짜릿함을 느꼈다.
꼭 내 이야기를 읽는 것만 같았다. 이 책을 읽으며 유학의 꿈을 놓치 않고, 그 꿈을 쭉 마음속에 간직한다면, 어떤 나이가 되더라도 내 꿈을 이루게 될 것이란 희망을 갖게 되었다.
-강유미 개그우먼
잘 나가던 개그 작가 양나연은 어느 날, 우물을 박차고 나가 새로운 세계로 떠난다.
모든 위대한 탐험이 문을 열고 나가는 것에서 시작하듯, 세계가 하나 되는 이 시대에, 인생의 전환은 반도를 떠나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떠나라! 그럼 찾을 것이다.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게 사랑이든, 일이든, 또 다른 행복이든!’
-명로진 인디라이터 저자
목차 |
프롤로그
1. 난 개그 작가다
(1) 시청률에 울고 웃는 인생
(2) 서른 살 생일, 죽음을 만나다
(3) 가슴이 떨리는 일을 할 거야!
2. 난 파리 가이드다 (가이드 도전기)
(1) 너무도 낯선 파리! 라이벌이 떴다!
(2) 파리에서 살아남는 법!
(3) 무조건 발로 뛴다
(4) 선배 투어는 곧 진리다!
(5) 대표님, “넌 작가나 해”(1)
(6) 대표님, “넌 작가나 해”(2)
(7) 파리의 연인? 파리의 은인!
(8) 도전! 루브르 박물관 집중 투어!
(9) 난 몇 점짜리 파리 가이드?
(10) 파리에서의 눈물
3. 파리가 내 손 안에 있다 (가이드 적응기)
(1) 가이드도 전략이 필요하다!
(2) 내 별명은 강유미 가이드?!
(3) 양가이드의 추천! 예술가편
(4) 양가이드의 추천! 작품편
(5) 양가이드의 추천! 파리명소
(6) 양가이드, 박수갈채 받다!
(7) 가이드는 늘 공부에 목마르다.
4. 사랑한다 파리 (선배 가이드 되기)
(1) 나도 이제 선배 가이드!
(2) 양가이드 기억 속의 손님들
(3) 파리의 여름, 내게도 사랑이 올까?
5. 안녕 파리!
(1) 파리, 이제 안녕을 고해야 할 때
(2) 선택해! 파리야? 한국이야?
(3) 이별 여행을 떠나다
6. 그리고 서울
여행, 파리가이드, 그리고 그 끝에는?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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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기간 : 7월 27일 ~ 8월 2일
◆ 모집인원 : 15명
◆ 서평단 발표일 : 8월 3일 (→ 이벤트 당첨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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