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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싶은시

영종진, 그대의 역사를 전하는 곳 -이혜선-

by 칠면초 2024. 10. 21.


바람이 부는 소리
파도가 춤추는 곳
영종진에 서면 
옛 이야기들이 들려온다

수백 년 전 조선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
영종진의 용감한 병사들을 무대에서 만난다

무대위에는 과거의 영종진이 펼쳐져 
울고 웃는다

영종진을 지키기위해 어망을 던지고 삽을 들었던 그들은 
맨몸으로
국가의 방파를 지켰고

지금은 평화로운 영종진이 되어
관광객들에게 
고요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성벽에 기대어 서 있으면
시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

영종진,
연극으로 부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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