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평]뜻길돈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언제일까?”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행복론에 관련한 톨스토이의 3가지 질문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지금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나와 함께 있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나와 함께 있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이라고 했다.

 

<뜻길돈>은 내게 따끔한 훈계를 주는 듯 했다. 책장을 넘기며 자주얼굴이 부끄러워졌고 붉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책장을 닫으며 색깔조직이 아닌 빛깔 조직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굳히는 순간이기도 했다.

알다시피 색깔이란 섞으면 섞을수록 진해지지만 빛은 더해질수록 투명해지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조직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빛과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뜻길돈’-뜻을 세우고 길을 찾으면 돈이 따라온다. 이 말은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 길을 찾는다란 의미기도 하다. 남다른 성취를 이룬 사람들은 예외 없이 먼저 뜻을 세운다. 그런 후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면 부를 쌓는다는 것을 주장하는 책이다.

 

이 책은 돈에 끌려 다니지 않고 스스로 주도하는 삶을 살기 위한 6 단계의 처방을 제시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장마다 다양한 사례와 우화를 들려주므로 ‘스스로 어떻게 일하고 있는가’ ‘어떻게 내 삶을 바꿀 것인가’에 대해 하나하나 길을 찾아가도록 구성되어 있다.

 

늘 ‘내일은 맥주가 공짜’라고 써 붙여 놓은 호프집에서 공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날은 언제일까? ‘그 호프집에서는 영원히 공짜 맥주를 마실 수 없다.’(P69)

 

저자 윤태익 “IMF 외환 위기를 겪으며 많은 사람들이 돈 때문에 가족이 무너지고 삶이 고통스러워지는 경험을 겪었다. 그래서인지 지난 10년간 돈을 잘 벌 수 있는 일을 찾고, 돈으로 돈을 버는 재테크에 너나없이 뛰어들었다. 그러나 과연 우리 삶은 얼마나 풍요롭고 행복해 졌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지금이야말로 ‘돈-길-뜻’의 삶에서 벗어나 ‘뜻-길-돈’의 원리에 따라 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남다른 성취를 이룬 사람들은 예외 없이 먼저 뜻을 세워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한 끝에 부를 쌓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성공의 겉만 보고 돈을 좇아 길을 나선다. 그렇게 해서는 뜻은 사라지고 ‘돈-돈-돈’의 악순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며, 결과적으로 돈도 생각대로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 순서가 뒤집혔기 때문이다.

 

특히 위기란 그리스어의 ‘분리’에서 시작했다는 어원을 듣고 ‘삶=뜻’과 ‘일=돈’이 분리된다는 것은 위기를 말하며 하나 되면 극복이 되는 순간임을 깨달았다. 분리가 아닌 극복을 위해 “자~~출발하자”

출처 : 애드블로그

글쓴이 : 이혜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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