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노유의 수목이 혼생하고 있는 산림을 택벌임형이라하는데 택벌이란 그러한 임형을 영구히 유지해 나가면서 성숙목을 벌채이용하고 동시에 불량한 유목도 제거해서 산림의 건전한 조화를 유지시키는 벌채방법을 말한다. 택벌작업림에 있어서는 주벌과 간벌의 구별이 없다. 임지가 노출되는 일이 없어서 지력의 쇠퇴가 적다.
택벌작업 擇伐作業, selection cutting system
각 영급별로 비교적 동일한 면적을 차지하여 자라고 있는 숲을 대상으로 숲의 모습을 영구히 유지해 나가면서 소수의 성숙목을 베어내고 동시에 불량한 유목도 제거해서 숲의 건전한 생장을 유지시키는 산림작업법을 말한다. 택벌작업에서는 주벌과 간벌의 구별이 없고, 숲땅이 노출되는 일이 없어서 지력의 쇠퇴가 적다
택벌왜림 擇伐矮林, selection coppice
큰 나무를 골라서 베어내고 움을 키워서 새로운 숲을 만드는 작업 방법이 택벌왜림으로서, 택벌한뒤의 갱신이 맹아(萌芽)로써 행하여 지고 殘存木과 함께 성장이 급속하므로 일반적으로 강한 벌채를 한다. 즉 재적으로 약 70%가 택벌된다. 신탄림(薪炭林)작업으로 적당하다
군상택벌작업 群狀擇伐作業, group-selection method
임분을 작업에 편리한 적절한 모양으로 나누어 구획된 임지의 입목 중에서 성숙목이나 피해목들만 골라서 베어내는 작업방법이다.
윤벌기 輪伐期, rotation period
1) 한 작업급에 속하는 숲을 벌채하고 순차적으로 계획벌채할 때 전체 숲의 벌채가 끝날 때까지의 기간이다. 2) 연차적으로 벌채가 되고 있는 한 작업급의 전체 숲이 한차례 벌채되는데 요하는 기간을 말한다. 법정상태인 개벌교림작업일 때에는 벌기령이 100년이면 윤벌기도 100년으로 된다. 택벌작업에 있어서는 전작업구에 대해서 해마다 택벌을 하는 것이 기본형식이지만 보통은 전작업급을 몇 개의 구역으로 나누고 이것을 택벌구라 한다. 그래서 해마다 한 택벌구를 택벌한다. K개의 택벌구가 있으면 K년만에 동일택벌구에 회귀하게 된다. 이때 K년을 회귀년(순환기)이라고 한다. 따라서 택벌작업에서는 윤벌기이외에 회귀년을 정해야 한다.
회귀년 回歸年, cutting cycle
벌구식 택벌작업에서 맨 처음 택벌한 구역을 또다시 택벌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 5년 내지 10년으로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회귀년의 결정을 다음사항을 고려하여 이루어진다. ① 조림관계: 임목생장촉진, 수종구성상태 개선, 병충해에 따른 고손목처리 등은 회귀년이 짧을수록 유리. ② 보호관계: 회귀년이 길어지면 면적당 벌채량이 많아진다. 이로 인해 임목도가 낮아지면 풍·설해 및 토사붕괴 등의 피해가 일어나기 쉽다. ③ 벌채작업관계: 벌채·집재·운재는 단위 면적당 많은 벌채를 하는 것이 유리. 따라서 긴 회귀년이 요망된다. ④ 기반시설관계: 임도, 방화시설 등의 소요비용을 충당하기 위하여 면적당 다량의 벌채를 하는 것이 유리. 단, 이것은 첫 회귀년에 적용된다.
관행작벌 官行斫伐, government felling operation
국유림의 경영관리를 맡고 있는 관청이 입목(立木)을 직영으로 벌채하는 것으로 관작ㆍ관작사업이라고도 한다. 국유림의 입목 매각방법은 입목을 서 있는 그대로 매각하여 매수자로 하여금 입목을 벌채하도록 하는 입목 매각방법과, 국유림 관리소관 관청이 직접 벌채하여 생산된 원목을 매각하는 원목 매각방법 등이 있다. 입목 매각방법은 수종갱신 등 개벌의 경우는 무방하겠지만, 간벌ㆍ택벌(擇伐) 등과 같이 잔존목(殘存木)의 보육을 중시하는 벌채에 있어서는 바람직한 방법이 못 된다. 벌채시 잔존목의 피해, 오벌(誤伐)ㆍ과벌(過伐) 등을 고려할 때, 간벌과 택벌 등의 벌채는 관작사업으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택벌림 擇伐林, selection cutting forest
1) 흔히 모든 수령의 임목이 각 영급별로 비교적 동일한 면적을 차치하여 자라고 있는 숲이다. 2) 택벌작업을 하고 있거나 택벌작업을 통하여 만들어진 각 영급의 나무들이 고르게 섞여 자라고 있는 숲을 말한다.
작업법 作業法, working system
갱신의 방법. 무육 및 벌채 그리고 보호의 방법에 따라 작업법이 구성된다. 갱신에는 인공갱신, 천연갱신 무육이란 간벌방식을 말하고 벌채는 개벌, 산벌, 택벌등을 말하며, 보호는 수종의 혼합. 수령의 혼합등을 이곳에서 뜻 한다. 이상과 같이 각부분의 생산과정의 조합에 의한 작업법의 종류를 작업종(Betriebsarten)이라고 한다. 작업종에는 개벌교림작업, 택벌교림작업, 왜림작업, 중림작업, 죽림작업, 산벌작업등이 있다.
재적배분법 材積配分法, volume division method
하고 이것을 재적배분법의 취지에 따라 수확하는 방법이다. 수확예정기를 윤벌기년수의 반으로 한정하고 있다. 벌구식의 작업을 대상으로해서 고안된 것이다. 그러나 Beckmann법은 중림작업 택벌작업을 토대로 하고 있다. 재적배분법은 축적의 측정과 재적성장량의 사정을 필요로 하므로 예정기술상 곤란한 점이 있다
무육벌 撫育伐獨, improvement cutting
임지의 생산력에 주의하면서 임목을 튼튼하게 자라게 하고 그 성장을 왕성하게 해서 우량재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벌채. 택벌은 이러한 뜻으로 보아 이상적인 무육벌(보육벌)이 된다. 간벌도 일종의 무육벌이라 할 수 있다. 즉 무육을 주목적으로 한 벌채. 일제림에 대한 간벌을 무육벌로 말한 사람도 있다
항속림 恒續林, sustained forest
산림은 주로 임목 이외에 지상식물, 산림토양 속의 미생물, 그 밖의 야생동물 등의 유기적 관계의 건전한 조화에 근거로 하여 유지된다는 사상으로, 임지의 보호와 임목의 보육에 중점을 두면서 산림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택벌시업 등이 이루어지는 산림이다
주벌수확 主伐收穫, final yield
개벌이나 택벌 또는 모수작업을 통하여 벌채 시에 얻을 수 있는 단위면적당 재적 또는 산림의 최종 벌채수확을 통하여 얻는 재적을 주벌수확이라고 한다. 참조: 주벌.
택벌작업과 개벌작업을 함께하는 작업종이다. 이 작업의 특성은 상목의 벌기에 비해서 비교적 큰 목재를 생산할 수 있고 용재와 연료재를 같은 임지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점이다.
보잔목 작업
임분이 갱신된 후에 형질의 향상과 대경재 생산을 위해 보다 많은 모수들을 남겨 다음 벌기에 이르기까지 키우는 산림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