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영종도에서 해맞이
희망과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순간
새해 해맞이는 새로운 시작을 상기시키는 순간이다. 일출의 빛이 어둠과 고요한 밤을 거쳐 점차 강해지면 우리는 지난해를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새해 목표와 꿈을 상기시키는 영종도에서 맞이하는 새해 일출은 어디가 좋을까?
-인천대교 석산곶
‘영종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순간’
석산곶 선착장 입구에서 왼쪽을 보면 인천대교가 보인다. 바다 위 인천대교 교각으로 올라오는 일출은 하늘과 바다는 가슴을 벅차오르게 한다. 일출의 빛이 비치는 순간 해안선과 바다는 눈부신 화려함을 뽐낸다. 석산곶 해맞이는 인천대교 교각과 자연의 조화로 더욱 아름다움을 더한다.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모두가 일출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고, 서로의 감동과 감사를 나누며 추억을 쌓는다.
-소무의도 광명항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움과 감동’
무의도 광명항 야트막한 야산을 돌아 광명항 해안가로 해맞이들이 모인다. 이곳은 봄이면 진달래 5월엔 아까시나무꽃 향이 진한 둘레길이다. 무의도에서 둘레길을 조성하고 산을 꾸며 가볍게 도보여행하기 좋은 코스로 만들었다.
무의도는 환상적인 해안선과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섬으로, 그곳에서 맞이하는 해맞이는 특별하다.
-영종도 서남쪽 거잠포
‘상어지느러미 끝에 달린 일출’
거잠포는 동쪽을 바라보고 있는 지형이어서 해맞이와 해넘이 모두를 감상할 수 있다. 바다 위로 펼쳐지는 일출의 빛깔은 우리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거잠포 선착장은 안쪽으로 주차가 가능해 차를 끌고와 안에서 일출을 감상하기도 한다. 매도랑(일명 샤크섬)은 상어지느러미 모양을 하고 있어 이곳에 맞춰 일출을 찍고자 오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다.
새해 해맞이는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준다. 어제의 태양과 다를 바 없지만, 1월 1일 새해 해맞이는 시작할 결심을 일으킨다. 다가오는 새해엔 영종에서의 해맞이로 우리에게 희망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동력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혜선 기자 2hye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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