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는 영종도 예단포둘레길
해안을 따라 걷는 힐링 산책로
바다가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는 곳, 예단포 둘레길은 특별한 매력을 안겨준다. 그 매력은 마치 푸른 바다의 물결처럼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영종 예단포 둘레길, 그 길을 따라 걸어보면 마음은 어느새 편안해진다. 눈은 아름답고 시원한 풍경에 이미 마음이 설렌다.
예단포 둘레길은 영종도의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로, 그 길이는 약 3.8km에 달한다. 이 길은 해안을 따라 이어지다가도, 산을 넘어가기도 하고, 숲을 지나가기도 한다. 그래서, 산책하는 동안 바다와 다양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눈앞의 풍경이 시시각각 변한다. 한순간 우거진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고, 다음 순간에는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바다 위에 작은 배들이 자유롭게 떠다니는 경치는 자유로움을 상기시켜준다.
산책로는 대체로 평탄하고, 산책로 주변에는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심겨 있어, 산책하는 동안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산책로 주변에는 벤치와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산책하는 동안 잠시 여유도 행복하다.
하지만 예단포 둘레길은 단지 평온함만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 안에는 활기와 에너지도 함께 숨 쉬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는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바다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함성이 들려온다. 그 순간 삶의 에너지와 활기를 느낄 수 있다.
산책로의 시작점은 예단포 선착장이다.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해안을 따라 걷다 보면,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책로 정상엔 누구나 앉아 쉴 수 있는 정자가 있어, 영종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정말 아름답다.
또한, 해돋이와 해넘이 명소로도 유명하여,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더불어 산책로 주변에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된다. 자연을 사랑하고 산책을 즐기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여행지로 꼽힌다.
둘레길에서 만난 여행객들은 서로 먼저 인사하며 행복을 나눈다. 타지에서 왔다는 서혜영(51) 씨는 "예단포 멋지단 말을 듣고 친구들과 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멋지다"라며 "다음엔 가족들과 찾고 싶다"고 봄볕 같은 웃음을 지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만난 지역의 한 커플은 둘레길에 관해 이야기해 주는 친절을 보였다. 그들은 둘레길을 자주 걸으며,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또한 둘레길에서 만난 다른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아한다”고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자는 그들과 함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들은 예단포 둘레길에서 만난 다른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주었고, 이름 모를 식물에 대한 이름도 설명해주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그들과의 대화가 너무 재미있고 이들은 예단포 둘레길이 얼마나 특별한 곳인지를 알려주었다.
예단포 둘레길에서 우리는 자연과 하나 되어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이 색다를 매력을 느낀 순간, 모두가 예단포 둘레길을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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