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의 안전을 지키는 영종1동 자율방재단

영종의 안전을 지키는 영종1동 자율방재단

지역 안전위해 힘쓰는 지역 영웅들

 

영종 1동 자율방재단은 영종도 안전을 책임진다. 봄에는 쓰레기 치우기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여름에는 수해복구 활동으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을 돕는다. 그럴 뿐만 아니라 겨울엔 빙판길 봉사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도와준다. 많은 사람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자율방재단을 살펴본다.

 

“방재단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제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연 이명희(54) 영종 1동 자율방재단 대표는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내 작은 움직임이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합니다”라고 봉사의 즐거움을 먼저 드러낸다.

영종 1동 자율방재단은 2021년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활동을 시작했다. 연수로 보면 그다지 긴 시간은 아니지만, 방재단의 활약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코로나 기간에 이들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 배부와 소외계층 지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1월 23일엔 봉사의 폭을 한층 넓혀 영종 공감복지센터와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성은정 센터장은 “일손이 매우 필요한 시기에 자율방재단이 도움을 주기 시작해 너무 감사하다”라며 “저소득층 부식 지원, 집수리, 오래된 쓰레기 치우기 등 많은 곳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율방재단 이명희 대표는 “시작은 미약했지만 이제 본격적인 봉사를 하려니 가슴이 설렌다”라며 “지역의 일꾼으로 어디든 달려가 어려운 곳을 돕겠다”라고 각오를 다짐했다.

영종 1동 자율방재단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조직되는 단체로, 지역 내 안전과 방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지난겨울 유난히 눈이 많아 위험한 곳이 많았지만, 단원들이 스스로 5분 조를 만들어 위험을 제거하고자 했던 것이 뿌듯하다”는 방재단 부대표 권영원(65) 씨는 ”봄엔 특히 해동 구간이 많아 겨울보다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가을엔 쓰레기를 모아둔 가정의 청소를 도와주었다. 이 가정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방재단은 이 가정을 돕기 위해 봉사단을 구성하여 청소를 진행했다. 먼저 가정 내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를 통해 가정의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수해가 발생했을 때 119와 함께 먼저 도착해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방재단의 역할 중 가장 큰 보람은 재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재난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방재단 20여 명 단원은 ”봉사하며 하면서 뿌듯함을 느끼는 순간은 많다“며 ”재난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에 기여하는 것이 무척 뿌듯하다“고 입을 모은다.

영종 1동 방재단의 봉사활동을 보면서 이웃에 도움을 주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이며 더 많은 이웃에 봉사할 수 있는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