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무지개 원리

 

[ 도서 ] 무지개 원리 - 스마트버전 (양장) 차동엽 | 위즈앤비즈 | 2008/03/2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보기(205) | 관련 테마보기(62)

우리 회사 회장실에 이 책이 꽂혀 있는 걸 보았다. 사실 약간의 충격이었다. 책하고 담을 쌓을 정도 사람인데, 그분 방에 이 책이 있다는 건 누구에게나 필독서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백만의 독자들이 검증을 하고 인정을 해준 책, 굳이 다른 수식어가 따로 붙지 않아도 충분히 그 가치를 인정하는 책, ‘무지개 원리’는 국내 기업 CEO들이 사원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각 교육기관에서 필독서로 선정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나도 그 책이 몹시 궁금하던 차에 이번에 스마트버전으로 나온 ‘무지개 원리’를 맛나게 읽을 수 있었다.

 

먼저 이 책은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쉽게 읽혔다. 그 이유로 풍부한 예화와 삽화가 한 몫을 했다는 생각이다. 조금은 어려운 철학적인 원서가 인기를 끈 데는 ‘삶을 변화시키는 책’이라는 입소문을 통해서일 것이다.

 

삶 속에서 한 치 앞의 희망조차 발견하지 못하고 절망 속에 있던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또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행복과 성공을 이루는 실제적인 길을 제시한다.

 

이해인 수녀도 “온 누리에 행복을 전염시키고 싶은 한 사제가 열심히 연구하여 펼쳐놓은 구체적인 행복론, 성공론에 귀 기울이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밝고 긍정적인 사고, 적극적인 행동양식을 선택하게 된다. 특히 자녀 교육에 정성이 지극한 젊은 엄마들에게 이 책이 <한국의 탈무드>로 사랑받으리라 기대된다.” 고 평가했다고 한다.

 

먼저 책은 손에 딱 잡히고 쌈박하게 읽히게 편집되었다. 말하자면 알짜배기 스마트버전이다. 젊은이들 뿐 아니라, 시간이 부족한 모든 사람들이 부담 없이 대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생활에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을지를 아주 쉽고 명료하게 풀어 놓는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굳은 신념은 현재 내게 참으로 필요한 사고다. 번역을 한 차동엽 신부는 “특히 우리는 무슨 일이 잘 안되고 꼬이면 팔자타령을 하는데 팔자는 타고난 게 아니라 내가 하기 나름”이라고 말을 하고 있다. 간단한 예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성종과 똑 같은 사주를 갖고 있는 한 과부의 이야기를 예로 들면서 팔자는 타고 난 게 아니라고 말을 하고 있는 게 참 인상적이었다.

 

또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자녀들은 부모로부터 “이 세상에서 네가 가장 소중하다”라는 말이 가장 힘이 되며 부모들은 “누구보다 우리 부모님을 존경해요‘라고 한다. 이런 말들은 듣는 사람 뿐 아니라 하는 사람도 신바람 난다.

 

이렇듯 이 책은 사람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다양한 길을 제시한다. 무슨 책이든 두고두고 보면 좋지만 이 책만큼은 읽고 또 읽어 내게 꼭 필요한 행복가이드를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