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19 가버나움 가버나움은 역사 속 지명으로 이스라엘의 한 마을로 예수님이 많은 기적을 행한 곳이다. 성경에 보면 가버나움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으므로 멸망을 예언 받고, 실제로 6세기경 퇴락하여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이다. 영화는 레바논의 빈민가를 배경으로 출생기록조차 없는 12살 소년이 그.. 2019. 6. 10. 헹복한 가족 갈수록 매력에 빠지게 하는 캘리그라피... 글자로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그동안 무심히 보았던 글자들.. 알고보니 마음이 느껴진다. ##사인펜으로 그린후 붓에 물을 칠해 살살~~ 다ㅣ양한 꽃들을 만들 수 있어요^^ 2019. 6. 5. 두글자-캘리그라피 글자에 마음을 담은 캘리그라피, 설렘이나 눈꽃만큼 아름다움을 상상하며 수십장을 만들어봤다. 2019. 5. 18. 언더 더 트리 아그네스는 남편 아틀리가 외도 했다며 집에서 쫓아내고, 딸 아사를 못 보게 한다. 할 수 없이 부모님 집으로 돌아온 아틀리는 부모의 집 뒤뜰에 있는 커다란 나무가 이웃집에 그림자를 드리운다는 이유로 말 다툼을 벌인다. 이후 두 집안의 물건이 훼손되고 자동차 바퀴가 펑크 나는가 .. 2019. 5. 18. 이웃집 스파이 직장에서 심리 분석가로 활동하는 제프(자흐 칼리피아나스키)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부인과 아들 두명을 둔 중산층 가장이다. 고급 주택가의 동네 주민들과 평화롭게 사는 부부에게 어느 날 이웃집에 슈퍼 모델급 외모를 자랑하는 존슨 부부가 이사를 오게 된다. 너무나도 멋지고 매력.. 2019. 5. 17. 첫날-봄과 붉은노을 글자에 마음을 담을 수 있다니...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시작한 캘리그라피... 3시간 수업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른다. 붓으로 한 획 한획 긋다보니 학창 시절 서예하던 기억으로...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첫날 첫 작품과 마지막 작품으로~~~ 2019. 5. 14. 리플리 ‘리플리’는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 '리플리'를 영화화한 작품. 일찍이 1960년에 르네 클레망 감독이 '태양은 가득히'란 제목으로 영화화한 바도 있다. '리플리'는 원작과도, '태양은 가득히'와도 사뭇 다른 무드의 연출과 캐릭터 해석으로 반향을 일으켰다. 영화화되며 원작의 서늘.. 2019. 4. 12. 그린북 1962년 미국,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는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 박사의 운전기사 면접을 보게 된다. 백악관에도 초청되는 등 미국 전역에서 콘서트 요청을 받으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돈 셜리는 위험하기로 소.. 2019. 4. 11. 스윗 프랑세즈 ‘매일 밤, 그의 연주를 들었다...’ 음악을 공부한 프랑스 여인 ‘루실’은 저택에 함께 머물게 된 독일 장교 ‘브루노’를 경계하지만 유일하게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그에게 결국 마음을 연다. ‘잠시만, 전부 다 잊어버려요...’ 오랜 전쟁으로 모든 것이 버거운 독일 장교 ‘브루노’.. 2019. 4. 7. 4월은 갈아엎는 달 4월은 갈아엎는 달 / 신동엽 내 고향은 강 언덕에 있었다. 해마다 봄이 오면 피어나는 가난. 지금도 흰 물 내려다보이는 언덕 무너진 토방가선 시퍼런 풀줄기 우그려 넣고 있을 아, 죄 없이 눈만 큰 어린것들. 미치고 싶었다. 4월이 오면 산천은 껍질을 찢고 속잎은 돋아나는데, 4월이 오.. 2019. 4. 6. 툴리 신발 하나 제대로 못 찾는 첫째 딸, 남들과 조금 다른 둘째 아들, 갓 태어나서 밤낮없이 울어대는 막내, 그리고 자신에겐 아무 관심도 없이 매일 밤 게임에 빠져 사는 남편까지, 매일 같은 육아 전쟁에 지쳐가는 ‘마를로’(샤를리즈 테론). 몸이 스무 개라도 모자란 엄마 ‘마를로’를 위.. 2019. 4. 6. 세컨찬스 정의감에 불타는 형사 ‘안드레아스’는 전과자인 ‘트리스탄’의 집에서 쓰레기 더미에 방치된 아기 ‘소푸스’를 발견하고 큰 충격을 받는다. 얼마 후, 아들 ‘알렉산더’를 갑작스레 잃게 된 안드레아스는 소푸스를 떠올리고 그들의 잔혹한 학대로부터 구하고자 죽은 알렉산더와 소.. 2019. 4. 6. 해 저문 해 저문 노을과의 만남에서 돌아보는 내 생각의 깊이를 타인을 바라보았던 내 시선의 넓이를 돌아보게 하는 저..... 일몰의 빛.... 2019. 4. 5. 45년 후-결혼의 쓴맛과 단맛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노부부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그린 이 영화는 토요일에 결혼 45주년 파티로 끝난다. 결혼 45주년 파티를 준비하던 케이트와 제프 부부는 어느 날 남편 첫사랑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편지가 배달되며 생기는 노부부의 사랑과 갈등을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 2019. 3. 29.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나로 인해 상처받은 누군가가 있는지, 그로인해 아팠던 누군가에게 사과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중고카메라 점을 운영하는 토니는 아내와 이혼 후 딸의 출산을 돕는 자상한 아버지다.(실제 우편배달부나 타인에겐 불친절하기 그지없다) 어느날 결혼 전 알았던 .. 2019. 3. 29. 엄마 걱정 엄마 걱정 / 기형도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춧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간 창 틈으로 고요한 빗소리 빈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 2019. 3. 9. The Family Man 캠벨(니콜라스 케이지)와 케이트 레이놀즈(테이어 레오니)는 원래 연인이였다가 잭이 런던의 증권사 인턴십을 위해 떠나야 한다. 이렇게 헤어지면 영영 못 만날 것 같은 여자의 예감으로 께이트는 말리지만 결국 둘은 공항에서 이별을 한다. 그리고 13년 후, 잭은 승승장구하며 투자전문 .. 2019. 1. 18. 산 속에서 - 나희덕 산 속에서 - 나희덕 길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 터덜거리며 걸어간 길 끝에 멀리서 밝혀져 오는 불빛의 따뜻함을 막무가내의 어둠 속에서 누군가 맞잡을 손이 있다는 것이 인간에 대한 얼마나 새로운 발견인지 산속에서 밤을 맞아본 사람은 알리라 그 산에 갇힌 작은 지붕들이 .. 2019. 1. 18. 이전 1 2 3 4 5 6 7 8 ··· 68 다음